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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정치] 강대국으로부터의 권력공백(Power Vacuum)과 권력투사(Power Projection)에 의한 약소국간 전쟁 발발의 시기적 조건 냉전시대 미국과 소련의 권력 형태에 따른 인도-중국 전쟁, 2-3차인도-파키스탄 전쟁의 발발, 억제, 재발, 종결

파키스탄 국내연구자료 학술논문 오세정 국제정치연구 발간일 : 2010-12-31 등록일 : 2017-08-11 원문링크

본 논문은 세 가지 문제의식을 갖는다. 첫째, 왜 학문적 경향은 강대국과는 달리 약소국 간의 전쟁을 분석하는 데 있어서 내재적 갈등에 초점을 맞춘 단일 사례연구에만 치중할 뿐 약소국이 전쟁을 개시할 수 있는 조건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지 않았는가? 둘째, 약소국들의 전쟁의 원인이 내재적 갈등요인이라면 왜 어떠한 약소국 들 간에는 영토분쟁, 종교분쟁, 인종분쟁, 이념분쟁 등 미시적 갈등요인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전쟁이 발생하지 않는가? 셋째, 약소국 간에 전쟁이 발생한 후 내재적인 갈등요인이 해결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지역은 전쟁이 종결되고 전쟁이 억제되지만, 어떤 지역은 전쟁이 종결되고 또다시 전쟁이 발발하는가? 이러한 세 가지 문제의식은 “약소국들은 전쟁의 촉발요인이 충족된 상태에서 전쟁의 개시를 언제 결심하고 언제 단념하는가? 즉 약소국의 정책결정자는 어떤 시기적 조건이 충족되었을 때 전쟁을 개시하고 단념할 수 있는가? 라는 질문으로 수렴될 수 있다. 이러한 문제의식에 대한 해답으로 다음과 같은 가설이 설정된다. 가설1. 내재적 갈등요인을 내포하고 있는 약소국들에게 강대국의 권력공백이 생기면 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증가한다. 가설2. 약소국들이 내재적 갈등요인을 포함하고 있더라도 강대국의 권력투사가 이루어지면 전쟁이 억제될 가능성이 증가한다. 위와 같은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서 1962년 발생한 인도와 중국의 전쟁, 2-3차인도-파키스탄 전쟁을 선택하였다. 이러한 가설의 검증 과정을 통해서 약소국 전쟁의 시기적 조건에 대한 해답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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