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과 인도의 IT 비즈니스의 특성과 정부정책에 대한 차이점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한국 기업의 인도 진출과 관련한 구체적인 성공전략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경영학 이론(조직이론, 경영전략, 경영정보, 생산관리 등)의 일부를 활용하여 연구모형을 구성하고 이를 인도 관련 벤처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는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실증연구를 실시하였다.연구디자인은 Douglas 등(1983)의 국가 간 연구방법을 토대로 하여 국내 기업이 인도 진출을 하는데 본 연구결과가 유용한 정보로 활용될 수 있도록 주요성공요인(Critical Success Factors: CSFs)분석방법을 사용하였다. 인도 진출의 주요 성공요인을 조직 특성, 정보 기술, 전략적 제휴, 정부의 정책 특성, 문화적 차이 등으로 구분하였다. 전략적 제휴, 정부의 정책특성, 문화적 차이 등이 주요 성공요인으로 나타났으며, 정보기술과 조직 특성의 중요성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연구결과는 국내의 역동적인 인터넷 비즈니스의 연장선상에서 성공적인 인도 진출을 위한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인도 진출의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여 궁극적으로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