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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지역] 네팔의 민주화 이후 종족성과 민족주의의 발흥에 관하여: 네와르의 사례를 중심으로

네팔 국내연구자료 학술논문 박정석 남아시아연구 발간일 : 2012-02-29 등록일 : 2018-04-27 원문링크

최근 네팔에서의 종족성 혹은 민족주의의 발흥은 다양한 토착민족들에 대한 정부의 차별정책에서 기인한다. 네팔에는 100개 이상의 종족집단 혹은 토착민족(아디바시 자나자티)이 있다. 하지만 이들 중 어떤 집단도 압도적 다수를 차지하지 못한다. 여기에서는 네와르의 사례를 중심으로 네팔에서 민족주의가 발흥하게 된 배경을 살펴보았다. 네와르는 수도권에서 가장 큰 인구집단이며 오래 전부터 종족운동에 참여해 왔다. 네와르는 내부에 위계적인 카스트 집단, 다양한 언어, 힌두-불교가 융합된 종교문화를 내포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네와르 민족 포럼’ 결성 이후 네와르는 네팔 내부에서 자신들이 분리된 ‘종족집단’ 혹은 ‘민족’으로 받아들여지기를 갈망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토착민족들과 달리 네와르가 하나의 종족집단으로 뭉치는 것이 쉽지 않다. 왜냐하면 네와르의 문화가 다양한 카스트의 평등성에 기반을 둔 것이 아니어서, 네와르 사람들 전체를 ‘네와르 민족주의’라는 기치아래 단결시킨다는 것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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