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는 서남아시아에 위치한 연방공화국으로, 1947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하였으며, 1991년 경제위기를 계기로 자유화 및 경제개혁 정책을 추진해오고 있음.

□ 인도 경제는 2014년 모디 총리 집권 이후 2017년까지 매년 7%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나 주요 시장 경기 둔화에 따른 수출 및 투자 부진, 국내 소비 감소 등으로 2018년 6.1%, 2019년 4.3%로 성장이 둔화되었으며 2020년에는 코로나19 및 관련 봉쇄령의 영향으로 경기침체가 심화되고 있음.

□ 인프라 개선 및 농촌 지역 지원 확대 등으로 인해 최근 수년간 만성적인 재정수지 적자를 기록해왔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세수가 급감하고 방역 및 경기부양을 위한 정부지출이 늘어나면서 올해 재정수지 적자는 추가 악화가 불가피함.

□  2019년 총선에서 모디 총리와 여당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어 정치적 안정성은 비교적 높은 편이나, 2019년 12월 인접국 출신 이민자들에게 시민권 부여시 무슬림을 대상에서 제외하는 시민권법 개정안이 통과돼 종교 차별 논란과 대규모 시위로 이어진 후 찬반 세력간 갈등이 계속되고 있으며, 국경 지역에서 파키스탄 및 중국과 무력 충돌이 이어지는 등 다양한 국내외 문제가 상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