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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경제] 인도경제 성장배경 및 코로나19 이후 전망

인도 국내연구자료 연구보고서 - 한국은행 발간일 : 2020-08-16 등록일 : 2020-09-02 원문링크

◆ (검토 배경) 인도는 1991년 경제개혁 이후 견실한 성장을 지속하며 경제규모가 전세계 5위 국가로 부상


  ㅇ 최근 인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나 미·중 갈등 심화 등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변화를 계기로 중국을 대신하는 대체 생산기지로서의 가능성이 부각


  ⇒ 인도경제가 1990년대를 거치며 빠른 속도로 성장한 배경을 살펴보고 코로나19 이후 전망을 제시


◆ (인도경제 성장추이 및 배경) 1991년 이후 인도경제는 ① IT기반 아웃소싱 서비스업의 고성장, ② 제조업 생산능력의 지속적 확충, ③ 소매금융 활성화에 따른 내수시장 확대에 힘입어 연평균 6.4%의 높은 성장세를 지속


  ① (IT기반 아웃소싱 서비스업의 고성장) 글로벌 서비스 아웃소싱 중심지로의 부상에 따라 소프트웨어 개발, R&D 등 서비스 수출이 급증

  ② (제조업 생산능력의 지속적 확충) 경제개혁 이후 FDI 유입 등으로 투자가 활성화되면서 자동차, 화학 등 제조업 생산능력이 글로벌 상위권으로 확대

  ③ (소매금융 활성화에 따른 내수시장 확대) 소매금융 발전으로 내수기반이 강화되며 민간소비가 견실한 증가세를 지속


◆ (코로나19 이후 인도경제 전망) 단기적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성장세 둔화가 불가피하고 회복속도도 더딜 것으로 예상되나 중장기 성장전망은 양호


  ㅇ (단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 및 투자 위축이 이어지며 하반기 이후 경기회복도 더딜 것으로 예상

   ▪고용은 취업자수가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부진이 지속

   ▪경기침체로 은행 및 비은행의 구조조정이 지연되는 것도 인도경제의 회복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


  ㅇ (중장기) 인도는 지속적인 인구증가로 내수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대체 생산기지로서 역할이 확대되면서 주요기관들은 향후 10년내 세계 3위 경제대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

   ▪인도 인구는 지속적으로 늘어나 2027년 중국을 추월하여 세계 1위의 인구 대국으로 부상할 전망

   ▪인도 정부의 제조업 육성 노력이 강화되는 가운데 미·중 갈등 및 코로나19로 촉발된 글로벌 공급망 구조변화 움직임에 따라 미국을 중심으로 인도로의 생산기지 이전이 확산될 가능성


◆ (결론 및 시사점) 인도경제는 단기적으로 코로나19 위기에 따른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인구증가와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따른 반사이익을 바탕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며 세계경제 성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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