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에는 자원 개발, 인프라 등 대규모 프로젝트 추진 등에 따른 투자 확대, 천연가스 수출 증가 등으로 8.3%의 경제성장률을 시현하였으며 2014년에도 가스, 전력 등의 자원, 인프라 및 관광업 관련 사업 추진 등으로 8.5%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됨.

□ 2012, 2013년에는 세수증가 및 광구 탐사권 입찰 수익 등으로 GDP 대비 재정수지 적자 비중이 1.7% 수준을 유지하였으나 2014년에는 인프라 부문에 대한 투자 증가 등으로 동 비율이 4.5%로 확대된 것으로 추정됨.

□ 한편, 천연가스, 의류, 광물의 수출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인프라 투자 증가로 인한 자본재 수입과 과실송금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경상수지 적자 규모가 최근 확대되었음.

□ 미얀마 정부는 정치 개혁 및 경제 개방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나 인종과 종교적 갈등 등에 따른 사회불안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민간 정부 출범에도 불구하고 군부의 정치적 기득권이 보장되어 있어 2015년 4/4분기에 실시될 총선 결과와 무관하게 군부의 영향력은 크게 줄지 않을 것으로 보임.

□ 파리클럽의 대 미얀마 채무재조정으로 외채잔액이 감소하여 GDP 대비 총외채잔액이 11%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외환보유액 단기외채 비중은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나, 채무재조정 이력, 경상수지 악화 및 정치적 불안정성 등을 고려시 대외지급능력은 다소 취약한 것으로 평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