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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경영]필리핀ㆍ인도네시아 최대 부호의 고향 진장 개혁개방 이후 화교자본 투자로 급속 성장

인도네시아 / 필리핀 국내연구자료 기타 박번순 포스코경영연구원 발간일 : 2017-01-26 등록일 : 2017-04-12 원문링크

푸젠성 취안저우(泉州)시의 남동부에는 진장(晋江)시와 스스(石獅)시가 자리하고 있다. 서울과 크기가 비슷한 진장의 인구는 2014년 기준 207 만 명이며, 스스는 진장의 4분의 1 정도 면적에 인 구는 68만 명이다. 진장에는 고층 빌딩과 아파트 가 즐비하고 현대적으로 구획된 도로는 잘 정비 돼 있다. 스스의 경우 규모는 작지만 진장보다 더 도시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두 도시 모두 중국 이 출범하면서 많은 화교가 귀향한 지역이고, 동 시에 개혁·개방 이후 화교들의 투자로 성장한 지 역이기도 하다. 특히 스스는 진장시에 소속된 진(鎭)이었으 나 개혁·개방 이후 화교의 투자로 급속히 발전해 1988년 시로 승격됐다. 처음에는 홍콩의 섬유업 체들이 들어왔다. 홍콩 섬유산업의 근간을 이룬 것은 공산화 이전의 상하이(上海) 기업들이었다. 중국이 공산화되자 상하이의 섬유산업을 이끌었 던 기업가들은 홍콩으로 대거 이주했다. 이들은 1960년대 이후 홍콩을 아시아 신흥공업국으로 성장시킨 주요 동력이 됐다. 그러나 경제가 성장 하면서 홍콩 섬유산업의 경쟁력이 떨어지자 이 들은 다시 중국으로 돌아갔다. 그중의 한 지역이 스스진이다. 스스는 홍콩·마카오에서 이전해 온 봉제업을 비롯해 시계 제조, 신발산업 등을 기반 으로 1980년대 말 이미 ‘작은 홍콩’으로 불릴 정도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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