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국 프랜차이즈 시장동향과 진출방안-아세안편」에서는 아세안 6개국(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미얀마, 라오스)의 프랜차이즈 시장현황, 향후 전망, 업종별 프랜차이즈 동향, 산업육성 정책 및 규제동향, 우리기업의 진출현황 및 진출방안 등을 조사하였음.

 아세안 6개국에서는 중산층의 소득이 증대되고, 서구식 생활양식에 익숙한 젊은 층의 비중이 증가하는 가운데, 2000년대 들어서부터 외식, 소매,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프랜차이즈 사업이 급속히 성장해 왔으며, 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한 노하우가 전파되면서 현지기업들

의 시장점유가 확대되고 있음.

 아세안 국가에서는 현지에서 유행하고 있는 한류를 기반으로 한 식음료, 미용 등의 프랜차이즈가 유망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한류 스타를 활용한 화장품, 의류, 신발 등 패션 소매유통 분야와 신부화장, 웨딩스튜디오, 성형수술, 메이크업 서비스 등 뷰티케어 시장 공략이 유망하며, 중산층의 자기계발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여 우리 기업들이 온라인, 오프라인을 활용한 교육 서비스 분야에도 진출시 승산이 있을 것으로 평가됨.

 우리 기업들이 현지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우선 해당 사업영역이 외국인투자가 허용되는 분야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관련 제도, 법규가 미비한 곳이 많아 현지 규제 정보를 잘 파악하고 있는 로컬 에이전트 확보가 필수적임.

 더불어 쇼핑몰 혹은 상가지역에서 외국 및 현지 프랜차이즈와 경쟁하기 위해서 현지화된 메뉴 개발, 적극적 판촉 활동, 안정적인 현지 제품 소싱을 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