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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경제] 새로 뜨는 동남아 VIP 시장 중요성과 진출방안

동남아시아 일반 국내연구자료 연구보고서 박대희 등 KOTRA 발간일 : 2013-01-22 등록일 : 2019-03-22 원문링크

2008년 전 세계를 강타한 금융위기 이후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요국들의 경제 성장률이 떨어지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IMF에 따르면 주요국의 내년도 경제성장률은 미국 2.1%, 일본 1.2%, 독일 0.8%로 전반적으로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으며, BRICS 국가들의 평균 경제성장률 또한 ‘10년 7.1%에서 ’11년 5.3%로 떨어지는 등 외부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러한 대외적 경기침체 속에서도 신흥경제 강국으로 떠오르는 VIP(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국가들이 눈에 띈다.


VIP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3개국의 영어 이름 첫 글자를 따 만든 신조어이다. VIP국가들은 풍부하고 다양한 인적자원 및 높은 경제성장률을 바탕으로 향후 BRICS 를 뛰어넘을 글로벌 경제의 중심축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중국 등 브릭스 국가의 경우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해 노동인구가 점차 줄고 있다. 또한 노동임금이 단기간에 너무 많이 올라 투자 매력도 잃어가고 있다. UNFPA에서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의 합계출산율은 각각 2.1명, 3.1명으로 중국의 1.6명보다 매우 높은 편이다. 베트남의 경우 합계출산율이 1.7명이지만 평균연령은 28.2세로 젊은 인구가 풍부하다. 더욱이 VIP 국가들의 문맹률은 7~8% 수준으로 다른 동남아 국가보다 낮은 데다 노동 인구의 근면성과 높은 학력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이미 중국과 일본 등 국가들은 자국 시장의 한계 및 VIP 시장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 지원, 정책 수립 지원 등을 통해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우리가 VIP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각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자원 및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한류를 바탕으로 친한 분위기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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