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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정치/외교] 카자흐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의 에너지자원 수송로 다변화 정책의 비교 연구

카자흐스탄 / 투르크메니스탄 국내연구자료 기타 이유신 21세기정치학회 발간일 : 2015-03-31 등록일 : 2017-05-08 원문링크

본 논문은 로즈노의 약소국 외교정책 이론에 의존해 러시아를 상대로 왜 투르크메니스탄이 카자흐스탄보도 더 공세적인 에너지자원 수송로 다변화 정책을 펼치는가를 설명하고 있다. 로즈노는 강대국을 상대로 한 약소국의 정책이 의존에서 자립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자원, 위치 및 국가의 합의 기반이라는 세 가지 변수가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한다. 본 논문은 이 세 가지 변수를 카자흐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에 적용해 다음의 결과를 도출했다. 첫째, 카자흐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은 모두 열강들이 탐내는 자원인 석유와 가스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여기까지만 놓고 본다면 러시아를 상대로 투르크메니스탄이 카자흐스탄보다 공세적인 에너지자원 수송로 다변화 정책을 추구할 만한 특별한 이유가 없다. 하지만 로즈노가 제시한 2가지 다른 변수에서 카자흐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 사이에는 상이함이 발견됐다. 우선 위치 측면에서 보면 전자는 후자에 비해 러시아와 인접해 있다. 그리고 카자흐스탄의 합의 기반은 투르크메니스탄의 합의 기반에 비해 견고하지 못했다. 특히 국가 합의 기반의 중요한 내적 구조 중 하나인 민족구성에서 카자흐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 사이에는 확연한 차이가 있었다. 본 논문은 이러한 차이가 러시아를 상대로 투르크메니스탄이 카자흐스탄에 비해 공세적인 다변화 정책을 펼칠 수 있는 요인이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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