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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사회] 중앙아시아의 전통축제 ‘나브루즈’ 고찰

러시아ㆍ유라시아 일반 국내연구자료 학술논문 장준희 비교민속학 발간일 : 2010-12-31 등록일 : 2017-08-17 원문링크

‘축제’란 말의 중앙아시아 투르크계 어휘는 ‘기념하고 경축한다’는 뜻을 가진 ‘바이람(Bayram)’이다.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아제르바이잔에서는 ‘바이람’이라 한다. 카자흐스탄에서는 ‘메이람(Meyram)’이라 하며, ‘의례를 수반한 기념 혹은 경축행사’와 ‘놀며 즐기는 날’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키르기즈스탄에서는 ‘마이람(Mayram)’이라 한다. 중앙아시아의 전통축제에는 나브루즈(Navruz)가 있다. 나브루즈는 원래 이란의 조로아스터교에서 기원하였다고 한다. 나브루즈는 ‘새로운(new)’이라는 의미의 ‘나브(nav)’와 ‘날(day)’이라는 의미의 ‘루즈(ruz)’가 결합된 파르시어(語)이다. 즉, 새해 새날인 ‘새해 첫날’이란 의미를 갖고 있다. 나브루즈에서 새해 첫날은 봄(바호르)의 시작이자 겨울의 끝이다. 낮의 길이가 길어지기 시작하는 24절기 중 춘분(春分)을 봄의 시작으로 간주한다. 춘분은 양력 3월 21일경 경칩(驚蟄)부터 청명(淸明) 직전까지 약 15일간에 해당하며, 이 기간이 나브루즈 축제가 행해지는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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