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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정치] 푸틴정부의 대내외정책에서의 유라시아주의적 경향성 분석

러시아 국내연구자료 학술논문 정희석 동아시아국제정치학회 발간일 : 2014-10-08 등록일 : 2017-10-12 원문링크

푸틴정부의 대내외정책은 유라시아주의적 경향성을 지니고 있다. 왜냐하면 서구문명에 대한 비판과 러시아의 독자적 발전노선, 전제정치와 같은 강력한 국가권력, 통합된 유라시아 공간과 세계의 다중심성와 같은 유라시아주의 핵심 담론이 푸틴정부의 대내외정책에 상당히 용해되어 있기 때문이다. 푸틴정부는 대내정책에서 서구식 민주주의 모델이 아닌 러시아식 민주주의 모델과 정교 강화정책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발전노선을 추구하고 있으며, 푸틴의 권위주의적 리더십에 기초한 권위주의적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전제정치 못지않은 강력한 중앙집권적 권력정치를 구축하고 있다. 푸틴정부가 추진해 온 유라시아 공간에 대한 통합정책과 세계질서의 다극화정책도 유라시아주의의 담론이 대외 정책으로 구현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유라시아주의적 경향성을 띠는 푸틴정부의 대내외정책은 개인수준에서는 푸틴의 가치관과 신념, 국가수준에서는 국민여론과 권위주의적 정치문화, 국제체제수준에서는 단극체제와 미국의 개입정책과 같은 다양한 변인들에 의해 결정되어 왔다. 향후에도 이러한 변인들이 변화되지 않은 한 푸틴정부의 유라시아주의적 대내외정책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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