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ㆍ중동

사우디아라비아는 세계 최대 산유국으로 2011년 GCC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석유매장량은 2천6백4십2억5천만 배럴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천연가스역시 세계확인 매장량의 4.3%에 해당하는 8조 입방미터의 천연가스를 보유하고있는 세계 최대 에너지 부국으로서 세계경제에 미치는 파급 영향은 매우 지대하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최근 30년간 가동하지 않았던 유전을 원유 가격의 안정을 위하여 재가동하였으며 사우디아라비아는 현재 일일 980만 배럴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1973년 제1차 석유파동 이후로 놀라운 경제개발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특히 석유자원 고갈에 대비한 비석유제조업을 발전시키는 등의각종 산업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40여년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과 이슬람국가의 경제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주변 국가들과의 FTA 추진 등의경제협력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였고, 특히 이슬람 법인 샤리아(Sharia)에근거한 이슬람 금융산업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왔다. 본고는 점차적으로세계 경제에서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에 초점을 두고,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성장배경과 경제성장을 위해 제도적으로 지원해주는 금융제도를 총괄하는 사우디아라비아 통화청(SAMA: SaudiArabia Monetary Agency)에 대한 연구, 특히 통화청의 기능과 은행감독 지침과 규제 그리고 통화정책을 고찰하였다. 특히, 본 연구를 진행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 및 통화청의 금융산업역할과기능에 관한 문헌조사와 관련 자료의 수집 및 분석에 의하여 진행되었다. 최근 들어 중동국가의 이슬람 금융산업 및 금융산업협력 등에 관한 연구 논문이 급증하고있으며, 특히, 김중관과 홍성민, 장건, 정영규 교수 등에 의해서 이슬람 금융산업에 관한 논문이 주로 연구되어 왔으며, 일부 금융기관에서 이슬람 금융산업에 관한 보고서가 출간되었다. 그러나 사우디아라비아의 통화청에 관한연구는 해외에서의 연구는 거의 진행되지 못한 것으로 보이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해 보는 연구로써, 연구 특성상 국내에 없는 현지어 관련 자료와 논문, 관련 문헌 수집을 통해 분석하였다. 본 논문의 구성은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의 서론에 이어 제2장에서는 사우디아라비의 경제배경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제3장에서는 사우디의 통화청에 대하여 자세히 분석 고찰하였으며 제4장에서는 결론으로 지금까지의 논의를 요약 정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