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연구정보

[농업] 아프리카의 농업기술보급체계와 농업기술협력 전략 -에티오피아와 우간다를 중심으로-

국내연구자료 학술논문 황재희, 우수곤, 이성우 농촌지도와 개발 발간일 : 2013-12-31 등록일 : 2018-03-30 원문링크

본 연구는 아프리카 지역의 농업기술보급체계를 진단하고, 보급체계의 발전방향및 개발원조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를 통한아프리카 농업기술전수의 효과성 제고에 기여하고자 한다. 기존의 대(對)아프리카 농업원조는 아프리카의 농업이 내포하고 있는 ‘다양성’과 ‘복잡성’의 가치를간과한 채 진행되어 왔으며, 막대한 원조금액의 기대와 달리, 아프리카의 농업발전은 답보 상태에 놓여 있다. 본 연구는 농업기술보급체계 및 ODA사업 전략의 아프리카화(Africanization) 논의를 제기하고 있으며, 설문조사 일변도의 미시적 시각에서 나아가 사례국가별 농업기술보급체계의 거시적 특성을 분석하고 있다. 연구 결과, 사례국가의 기술보급체계는 조직과 기능에 따라 상이한 특성을지니고 있으며, 이에 기술보급체계의 주체별 역할 세분화와 기능별 역량 분석내용 또한 차별적으로 구성되었다. 에티오피아의 경우, 정부조직의 규모별로 하향식 농업기술보급체계가 구축되어 있으며, 전달체계의 최종행위자인 농민집단의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기술전달을 통한 생산성 향상 등의 기능보다는 농가경영적인 측면에 치중되어 있어, 전달 기술의 효과적인 활용이 결여되어 있는 실정이다. 반면 우간다의 사례에서는 전 기관을 포괄하는 참여적지도체계가 구축되어 있으나, 기술지도의 시급성에도 불구하고 지도 역할보다는연구 기능의 확대에 투자가 집중되어 있음이 규명되었다. 상기 연구결과는 현농업기술보급체계의 개선과 이를 토대로 한 농업기술전수사업의 수행이 아프리카 농업⋅농촌 ODA사업의 효과성 제고와 농업침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필요조건임을 논증하고 있다.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