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ㆍ중동

□ 이스라엘 경제는 2001-03년의 경기침체를 벗어나 2004년 이후 평균 5.3%의 높은 경제성장을 시현해왔으며, 2006년 레바논과의 전쟁에도 불구하고, 첨단 하이테크 산업을 중심으로한 해외투자 유입 및 수출 증가, 내수증대 등에 힘입어 5%대의 견실한 경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음. 

□ 하마스의 팔레스타인 정권 장악 이후, 파타당과의 충돌로 내전 수준까지 악화된 팔레스타인의 정국 불안 사태는 사우디의 중재로 공동 정부 수립을 통한 안정화의 실마리를 찾고는 있으나, 이스라엘과의 상호인정, 적대행위 중단 등 평화정착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임. 

□ 2006년 레바논 전쟁의 성과없는 종결과 연이은 비리 스캔들로 현 이스라엘 연립정부에 대한 지지도가 급락한 가운데, 연립내각 붕괴와 조기 총선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정국불안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