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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멕시코 에너지 개발 현안

멕시코 국내연구자료 동향자료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 발간일 : 2015-01-02 등록일 : 2015-01-08 원문링크

 □ 멕시코 에너지개발 현안

가. 멕시코의‘골든 벨트’지역

o 멕시코는 조만간 내년으로 예정된 첫 번째 오일 탐사 광구의 경매 조건을 공개할 예정임(169개 광구 중 47개는 전통적으로 멕시코 오일 생산에 크게 기여해 온“골든 벨트”인 멕시코 동부 해안의 Tampico 지역에 집중).

o Shell, BP 등 대형 오일회사들은 장기적 개발이 요구되는 멕시코만 해양 광구에 집중할 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중소형 회사들은 기존 육상 및 연안 광구에 집중할 것으로 보임. 단, 오래된 필드는 오일 회수율을 높이기 위한 수평 시추 또는 수압파쇄 같은 새로운 기술을 필요로 할 것임.

o 2014~18년간 기대되는 멕시코의 증산량(일일 50만 배럴)의 대부분이 상기 탐피코 지역과 현재 대부분의 원유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는 남부 Tabasco 지역 같은 기존 필드에서 나올 것이라는 전망임.
- 탐피코 지역은 추산 약 350억 배럴의 오일이 매장된 멕시코에서 가장 큰 셰일 오일 매장지로 평가중(美 에너지정보청(EIA)는 멕시코가 세계에서 8번째로 큰 셰일 오일 자원 보유국으로 추정)

o 멕시코 오일 생산지에 종사하는 하청업체들은 그동안 법에 의해서 용역 제공에 대한 수수료를 받는 데에 그쳤으나, 이제는 생산물에 대한 지분을 가질 수 있게 되었음.
- 현재 탐피코 근처에서 활동중인 멕시코와 캐나다의 민간 합작회사 DCM이 그 예가 되며, 최근 개혁으로 인해 이러한 하청업체들도 대형 오일 회사에 용역을 제공하거나 소규모 광구 입찰에 직접 참가하여 대형회사들과의 경쟁이 가능


나. 멕시코 에너지개혁과 토지 문제

o 에너지 개발에서 토지를 둘러싼 분쟁은 멕시코가 오일가스 섹터를 해외 투자에 개방하는 개혁에 있어 장애물로 작용할 수 있는데, 새로운 법률이 토지 분쟁시 에너지 개발자에게 우선권을 주고 있어 정치적 저항을 야기할 수 있음.
- 법안은 사유지나 공유지의 소유주 또는 사용자가 에너지 프로젝트 개발자들에게 토지를 매매하거나 양도 조건을 협상하도록 요구
- 이에 따라 개발자들이 연방 사법부에 토지 양도를 강제로 집행하도록 신청할 수 있으며, 토지 소유주와의 협상을 180일 이내에 성사시킬 수 없는 경우 농림부에 강제적인 중재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여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
- 토지 소유주와 사용자에게‘거부할 권리’를 주지 않는 이러한 법안을 둘러싼 논란은 에너지 개혁에 반대하는 그룹에게 빌미(leverage)가 되고 있으며 에너지 개발자 측 역시 토지 문제 해결을 위해 멕시코 법정을 거치는 것을 불편해 할 수도 있음

o 토지소유주와 사용자의 입장을 에너지 회사들과 법적으로 동등하게 보장해 주는 등 소유권을 보다 확실히 보장케 해주는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에너지 개혁은 국민 상당수의 심각한 반대에 부딪칠 것임.

 


□ 2015년도 오일·가스 전망

※ Deloitte Center for Energy Solutions가 2014.10월 252명의 미국 오일·가스 업계 전문가(평균 종사 연수 21년의 관리직)를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와 업계 예측을 아래와 같이 요약

가. 미국의 에너지 산업 상황

o‘미국의 에너지산업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가’에 대한 설문에 대해 조사 대상자의 60%가‘그렇다’고 답해 2012년의 40%보다 증가하였으며,‘그렇지 않다’고 답한 응답률(30%)보다 2배 가까이 높았음.

나. 미국의 에너지 안보

o‘미국이 에너지안보를 달성했다‘는 의견은 2년 전 불과 12%에서 올해는 거의 40%로 크게 증가함.

o 국내 오일·가스 생산의 증가는 미국 국민과 기업에게 국제 유가 변동과 에너지. 공급 중단에 대한 보호막으로 작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인식과 오일· 가스 자급자족도의 증가로 인해 에너지자원의 수입의존도가 낮아질 뿐 아니라 미국이 에너지 수출국으로서의 지위를 되찾을 것이라는 전망이 낙관론 증가의 요인인 것으로 보임.

o 천연가스 시장에 있어서는 응답자의 59%가 미국이 천연가스 자급자족을 이루었거나 이룰 것이라고 답변하였으며, 또한, 응답자의 90%가 국내생산의 증가로 인한 저렴한 천연가스 공급량이 새로운 수요(발전소, 화학업계, 제조업계, 차량 연료, 수출시장 등)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답변함.


다. 업계전문가들의 2015년도 오일/가스산업 전망 낙관

o 유가 하락에 대해‘심히 우려된다’고 반응한 응답자는 15%에 불과했으며,80%는‘약간 우려’,‘별로 우려되지 않는다’고 응답함.

o 셰일 혁명의 지속력에 대한 신뢰가 업계 전반에 나타난 것을 볼 수 있으며, 2014. 10-11월 서부텍사스중질유 가격이 약 15% 하락했음에도 불구, 기업들은 지출을 계획대로 진행하였으며 수익 성장세도 유지되고 있음.

o 다운스트림 부문의 경우도 2015년도의 수익성(profitability)에 대해 여전히 매우 긍정적이며,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중질유의 배럴당 유가 차이가 2년전 $15-$20에서 현재 $5 내외로 좁혀진 상황에서도, 정유와 마케팅 분야에 대한 낙관적 시선은 다소 의외의 반응임.

o 조사 대상인 업계 전문가의 60%가 2015년도 자본 지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답변하였는데, 이는 최근의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개발도상국들에서의 수요증가와 유가 하락에 의한 수요 증가 효과에 힘입어 확장된 수요>공급 사이클에 접어들 전망에 따른 것임.

o 멕시코의 에너지부문 개방에 대해 응답자의 66%는 북미의 에너지 자급자족에 어느 정도 중요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변함. 또한, 39%가 멕시코의 개방이 미국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것이라는 의견이었으며 14%가 약화시킬 것이라고 응답함. 대부분(56%)의 응답자들은 개방된 멕시코의 탐사/생산(E&P) 환경이 초대형 오일회사나 대형 독립오일회사에게 유리할 것이라고 반응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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