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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지역] 브라질-카리브 지역의 아프리칸 디아스포라와 정체성

중남미 일반 국내연구자료 기타 임소라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발간일 : 2011-10-10 등록일 : 2017-06-29 원문링크

브라질·카리브 지역의 혼종적 정체성은 아프리카 노예무역과 흑인 디아스포라를 통해 공유하게 된 흑인성(Négritude)을 비롯해, 식민지배, 지역분쟁, 노동력으로서의 유럽·아시아계 민족의 자발적인 이주, 세계대전 등으로 이어지는 디아스포라의 역사와 맞물린 그야말로 디아스포라의 정체성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 이 지역에서의 디아스포라는 근대의 기억과 상흔을 반영하는 거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확대·재편을 통해 지금도 끊임없이 그 모습을 바꾸며 진행 중인 현재적이고 역동적인 과정이다. 따라서 이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은 혼종성 그 자체보다는 지역별 특유의 역사·사회적 특성에 따라 새롭게 재구성된 혼종화 과정 속에서 파악하는 것이 보다 합당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브라질·카리브 지역 국가들의 혼종화의 단초라 할 수 있는 아프리칸 디아스포라의 역사적 배경과 형성 과정에 대해 조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이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에 대해 국가형성 및 사회통합과정에서 나타나는 이데올로기와의 상관관계 속에서 고찰함으로써 브라질·카리브 지역의 혼종성(hybridity)을 둘러싼 논란의 궤적 및 그 지향점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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