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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지역] 카리브 해에서 인종과 정치의 혼종성: 도미니카공화국과 아이티를 중심으로

중남미 기타 국내연구자료 학술논문 김달관 국제지역연구 발간일 : 2005-10-31 등록일 : 2017-11-17 원문링크

신대륙 발견이후, 스페인이 라틴아메리카로 관심을 집중하자, 카리브 해에는 해적들이 들끓기 시작했다. 경제적ㆍ민족적 이해에 따라 리스윅과 바젤 조약의 성립으로 이스파뇰라에 도미니카공화국과 아이티 국가가 형성되었다. 아이티의 22년간 도미니카공화국 점령과 1937년 대학살로 양국의 인종적 갈등이 폭력적으로 표출되었다. 이때 트루히요는 인종적 요소를 반아이티주의라는 국가이데올로기로 구축했다. 따라서 트루히요는 아이티의 흑인위협을 손쉽게 외부화 할 수 있었다. 세계 빈곤국가의 국민으로서 아이티 인이 도미니카공화국의 사탕수수 농장으로 이주하게 됨으로서 불법 아이티 체류자와 국경문제 등이 사회문제로 제기되기 시작했다. 반아이티주의의 대상은 아이티 인과 도미니카공화국에 거주하는 아이티 이주자이다. 반아이티주의는 도미니카공화국 국민들에게 인종적 화합이라는 인상을 주고, 도미니카공화국 사회의 인종적ㆍ사회적 불평등을 위장하기 위해 아이티가 사용되었다. 본 연구는 인종에 기초한 양국의 갈등과 대립을 이해하기 위한 시도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이러한 갈등과 대립의 기원을 살펴보고, 반아이티주의의 내용과 실제를 살펴보고, 현재의 양상을 살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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