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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정치] 디에고 리베라의 벽화에 나타난 정치성

멕시코 국내연구자료 학술논문 정금희 민주주의와 인권 발간일 : 2011-12-31 등록일 : 2017-12-08 원문링크

디에고 리베라는 멕시코 혁명기에 벽화운동을 주도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민족주의를 근간으로 한 그의 벽화작품에는 혁명과 종교, 문화 등의 요소가 총체적으로 융합, 표출되었고 이는 그대로 멕시코의 시대정신이 되었다. 디에고는 민중의 희생과 저항을 소재로 멕시코 독재 정권에 대한 정치·사회적 풍자를 담아 혁명과 변화를 바라는 민중의 바람을 대변했다. 이러한 디에고의 벽화 작품과 멕시코 혁명과의 관계 즉 벽화에 나타난 의미와 역할에 대한 분석은 중요한 미술사적 가치를 갖고 있다. 벽화가 담아낸 소재들과 그것의 풍자적인 표현이 갖고 있는 저항의식과의 관련성을 추적하다보면 예술과 정치 또는 예술과 사회와의 연결고리를 찾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디에고의 벽화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고뇌, 사회와 소통을 추구하고자 하는 의지, 조국 멕시코의 전통과 민족적 뿌리에 대한 자긍심 등이 섬세한 결로 엮여져 있다. 디에고와 그의 예술은 자국 국민들에게는 민족적 자긍심과 ‘새로운 사회’에 대한 희망을 불러일으켜 주었고, 대외적으로는 라틴아메리카의 미술을 세계에 널리 알렸다는 점에서 디에고는 멕시코가 낳은 위대한 화가로 기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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