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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언어] 구소련 지역에서의 러시아어의 위상과 그 전망

중동부유럽 일반 국내연구자료 학술논문 한용 동유럽발칸학 발간일 : 2008-12-31 등록일 : 2018-03-30 원문링크

구소련이 해체되기 이전 15공화국에서의 러시아어는 매우 높은 지위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소련이 해체된 이후 러시아어의 위상은 매우 약화된 것이 사실이며, 이러한 사실은 이들 독립 국가들의 법률에 의해 명시되어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실생활에서 사용되고 있는 언어가 법률적 구속에 의하여 하루아침에 그 유용성이 상실된다고 볼 수 없으므로 이들 국가들에서의 러시아어 위상의 실태를 고찰하고자 하는 것이 본 논문의 목적이다. 따라서 구소련 해체 후 독립 국가 연합(СНГ)으로 거듭난 11개 국가에서의 러시아어 위상과, СНГ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발트 3국에서의 그것을 살펴본다. 그 결과 이들 국가들에서 법률이 정하는 러시아어의 위상은 제2 국어, 법에 의한 권리 보장, 공식어, 민족 간 의사소통 어 및 소수민족어 등으로 각기 달랐다. 그러나 실제 생활에서의 러시아어 위상은 여전히 건재하며 이는 러시아와 이들 국가 들 간의 관계 발전 여하에 따라서 예전과 같은 정도의 위상을 회복한다고 보기는 쉽지 않겠으나 국가의 중요 의사소통 수단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러시아연방 정부 역시 해외의 자국 동포의 권익을 보호하고 러시아어의 위상을 높이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실정이므로 이들 국가들에서의 러시아어의 전망은 밝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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