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유럽

- 경제 성장세 및 재정수지 흑자구조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경제적 강점이고, 상품수입의 대부분이 투자재로 구성되어 있어 향후 산업 기반 발전에 긍정적으로 평가됨. 

- 반면, 경상수지 적자폭 확대가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으며, 2007년 민간부문의 여신 확대로 그간 정부의 내수억제 정책을 바탕으로 유지된 물가수준이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고, 외채관련 지표들도 악화 추세임. 

- 각종 비리 스캔들로 연정내 다수당인 사회당의 지지도가 하락하고 있고, 시민당이 최근 선거에서 대중의 인기를 얻고 있어 조기 총선 주장이 등장하고 있으나, 2009년 중반으로 예정된 총선 전까지는 현재의 연립정부가 유지되어 정치적 안정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됨. 

- 3대 국제 신용평가기관의 경우, 2006년 이후 불가리아 국가 신용도 등급을 투자등급으로 유지하고 있음. 한편, OECD는 2007년 불가리아의 국가위험도 등급을 3등급으로 한 등급 상향시킨 반면, ICRG는 2008년 들어 불가리아의 신용도 순위를 큰 폭으로 하락시켜 각 기관의 불가리아 국가 신용도에 대한 평가가 조금씩 차이를 보이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