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우즈베키스탄, ‘안전도시’ 프로젝트 계획 발표
우즈베키스탄 UzDaily 2015/01/22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언론 브리핑을 통해 현대 보안 시스템 및 경보 전달 자동화 시스템 도입, CCTV 설치 등을 포함한 ‘안전도시’ 프로젝트 계획을 발표했다. 시범지역으로는 먼저 수도 타슈켄트와 함께 시르다리야, 지쟉, 사마르칸트가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2016년 까지 우즈베키스탄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 2000년대 중반 이후 높은 경제성장에 따른 파급효과로 사생활 및 재산보호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짐에 따라 우즈베키스탄 보안시장은 매년 20~30% 이상의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며 우즈베키스탄 주요 유망 시장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그러나 부족한 기술력 문제로 인해 보안장비시장의 80% 이상이 수입품으로 이뤄졌으며, 그 중에서 중간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한국산 보안제품들도 품질대비 적정가격으로 인해 철저한 보안이 요구되는 비즈니스 센터, 은행 및 호텔 중심으로 각광받고 있는 중이다. 이번 ‘안전도시’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현재 시장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CCTV 시장 뿐 아니라 종합 보안 시스템, 전자 보안 시스템 등 전체 보안 시장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관련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들도 우즈베키스탄 공략을 통해 중앙아시아 진출의 물꼬를 트길 기대해본다.
방일권
現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 연구교수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학술원 러시아역사연구소 역사학 박사
한국외국어대학교대학원 사학 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