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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채무 경감 없이는 파산 위기에 직면할 것...세계은행 관계자 경고
우크라이나 RT, Azerbaycan24 2024/04/02
☐ 우크라이나, 서방에 대한 높은 금융 지원 의존으로 파산 위험도 증가
- 세계은행 관계자는 서방 채권자들이 우크라이나의 채무를 탕감하거나 재조정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우크라이나가 이르면 내년에 파산할 수 있다고 경고함
- 현재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의 지원이 감소하는 가운데 미국의 600억 달러(약 79조 4,340억 원) 규모 원조 패키지도 의회 통과가 불투명한 상태임
☐ 경제 침체와 외국 원조 감소로 우크라이나의 재정 위기 심화
- 세계은행 관계자는 경제 침체와 외국 원조 감소로 인해 우크라이나의 공공 재정 상태가 재앙적 수준에 이르렀다고 강조함
- 지난주 세계은행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15억 달러(약 1조 9,875억 원)의 자금에 대해서 러시아 대표부가 반대표를 던졌던 것으로 알려짐
☐ 우크라이나와의 협력에 따른 위험 '매우 높음' 평가
- 워싱턴에 본사를 둔 금융기관의 고위 경영진은 우크라이나와의 협력 위험이 '극도로 높다'고 인정하며, 영국과 일본의 보증이 없었다면 이번 지원도 어려웠을 것이라고 덧붙임
- 데니스 슈미할(Denis Shmigal) 우크라이나 총리는 대출금이 전후 재건 뿐만 아니라 사회적, 인도주의적 필요에 따라 사용될 것이라고 밝힘
- 한편 우크라이나 정부는 2024년 예산 적자 규모를 사상 최대치인 439억 달러(58조 1,192억 원)로 추산하고 있으며, 대부분을 서방국의 재정지원으로 충당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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