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ㆍ중동

쿠르드노동자당(PKK), 무장해제 시작...지역 정세 변화 예상

☐ PKK, 이라크 북부서 무장해제 착수- 지난 7월 11일 이라크 술레이마니야에서 PKK* 대원 30명이 무장해제를 단행하며 튀르키예와의 평화 프로세스 첫 단계를 시작함.- 압둘라 외잘란(Abdullah Ocalan) PKK 지도자의 평화 호소에 따른 이번 무장해제는 튀르키예와의 40년간 지속된 분쟁 종식을 목표로 함.    * 튀르키예 내 쿠르드족의 자치권 확대를 목표로 1984년부터 무장투쟁을 벌여온 쿠르드계 무장세력 겸 정치조직  ☐ 지역 정세 영향과 정치적 움직임- 이번 평화 프로세스는 이라크와 시리아의 쿠르드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gan) 튀르키예 대통령의 정치적 양보 가능성이 제기됨.- 이라크 쿠르드 정당들은 이 과정을 선거 이득으로 활용할 수 있으나, 쿠르디스탄지역정부(KRG: Kurdistan Regional Government)는 튀르키예와의 경제적 유대 관계로 인해 신중한 입장을 유지함.☐ 평화 프로세스의 과제와 전망- 분석가들은 튀르키예 내 평화 프로세스의 투명성과 대중적 지지에 대한 우려를 제기함.- 평화 프로세스의 성공은 튀르키예의 쿠르드족 정치적 권리 부여 능력과 이스라엘의 잠재적 개입을 포함한 지역 영향력 관리에 달려있다고 평가함.

이라크 2025-07-16

#PKK #무장해제 #튀르키예 #쿠르드족 #평화 프로세스 자세히보기

레바논, 시리아 국경 불법 통로 폐쇄 조치

☐ 레바논군, 시리아 국경 밀수 경로 차단- 지난 7월 14일 레바논군과 정보국은 레바논과 시리아 간 경계가 불분명한 마샤리 알카(Masharih Al-Qaa) 지역의 다수 밀수 경로를 폐쇄함.- 해당 지역은 물품과 연료, 인력 밀수에 이용됐으며, 레바논군은 차량과 오토바이 통행을 막기 위해 흙더미와 바위를 설치함.☐ 레바논-시리아 국경 보안 강화 과제와 노력- 레바논 정부는 375km 국경선을 따라 136개의 불법 통로가 있는 것으로 추산하며, 이 중 절반 이상이 인력과 장비 부족으로 범죄에 취약한 베카(Bekaa) 지역에 위치함.- 헤즈볼라(Hezbollah)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들이 이 개방된 국경을 통해 밀수를 해왔으나, 레바논군은 이러한 통로를 차단하고 무기를 국가 통제하에 두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레바논 안보 강화를 위한 지역 협력- 지난 3월 28일 레바논과 시리아 국방부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Jeddah)에서 국경 보안 협력 강화를 위한 협정에 서명함.- 아울러, 지난 7월 14일 쿠웨이트 제1부총리는 레바논 지도부와 만나 레바논에 대한 연대와 지지를 표명하며, 특히 마약 밀수 등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안보 협력을 강조함.

아프리카ㆍ중동 기타 2025-07-16

#레바논군 #시리아 국경 #불법 통로 #밀수 #헤즈볼라 자세히보기

카타르, 미래 일자리 수요 대비해 직업·기술 교육 강화

☐ 카타르, 직업·기술 교육 투자 확대- 카타르 교육고등교육부는 변화하는 노동시장에 부응하기 위해 기술 교육 현대화 및 확대를 위한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시행함.- 상기 이니셔티브는 직업기술교육훈련(TVET: Technical and Vocational Education and Training)을 강조하며 21세기 경제 수요에 대비한 학생 양성을 목표로 함.☐ 직업교육에 대한 사회 인식 개선 및 교육과정 확대- 기업과 정부기관의 기술 인력 수요 증가로 직업교육의 가치가 인정되며 사회적 인식이 개선됨.- 카타르 기술학교는 실습 시간을 전체 교육과정의 40%까지 할애하여 졸업 후 즉시 취업이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함.- 교육고등교육부는 사이버보안과 인공지능 등 수요가 높은 분야를 교육과정에 포함하고 구시대적 전공은 단계적으로 폐지함.☐ 교육 인프라 확충 및 향후 계획- 교육고등교육부는 여학생 대상 기술교육 강화를 위해 2025~2026학년도에 알샤말 카타르 여자기술고등학교(Qatar Technical Secondary School for Girls – Al Shamal) 개교 계획을 발표함.- 또한, 2026~2027학년도까지 과학, 기술, 공학, 수학을 강조하는 국제 공인 커리큘럼을 도입한 4개의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ematics) 학교를 신설할 예정임.

카타르 2025-07-16

#카타르 #직업기술교육훈련(TVET) #교육고등교육부 #STEM 학교 #기술교육 자세히보기

이집트, 에티오피아와 나일강 수자원 갈등 속 안보 입장 재확인

☐ 이집트, 물 안보를 핵심 현안으로 강조- 바드르 압델라티(Badr Abdelatty) 이집트 외교부장관은 물 안보가 이집트의 사활적 현안이라며 이에 대한 어떠한 타협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함.- 이집트 정부는 총리가 주재하는 나일강 수자원 최고위원회를 중심으로 동 사안에 대해 총력 대응하고 있음.☐ 그랜드 에티오피아 르네상스댐(GERD: Grand Ethiopian Renaissance Dam) 관련 갈등 지속- 2011년 에티오피아가 착공한 GERD는 이집트의 물 부족 우려로 지역 내 수자원 갈등의 핵심 현안이 되고 있음.- 이집트, 수단, 에티오피아 간 10년 이상의 3자 협상에도 에티오피아가 하류 국가들의 물 공급량 보장을 거부하면서 구속력 있는 합의 도출에 실패함.☐ 이집트, 국제사회 공조 강화- 이집트는 아프리카 연합(AU: African Union)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UNSC: United Nations Security Council) 등 국제 무대에서 댐 건설이 자국 물 안보에 미치는 위험을 지속적으로 제기함.- 이집트 당국자들은 자국의 수자원 이익 수호 권리를 강조하며, 에티오피아의 국제법 무시 행태를 국제사회에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음.

이집트 2025-07-16

#나일강 수자원 #이집트 물 안보 #GERD #에티오피아 #국제사회 공조 자세히보기

중국, 일대일로 구상에서 이란을 핵심 파트너로 인식

☐ 중국, 일대일로 구상에서 이란의 역할 강조- 지난 7월 14일 궈주쉐(Guo Zhuxue) 중국 국영철도그룹공사 이사장은 자바랄리 자케리(Jabarali Zakeri) 이란 국영철도공사 사장과의 회담에서 일대일로 구상에서 이란의 중요성을 강조함.- 상기 회담에서는 중국과 이란 간 컨테이너 열차 운행 확대와 남부회랑의 가격 및 통관 절차 안정화 방안을 논의함.☐ 이란-중국 철도 협력 확대- 2024년부터 재개된 중국-이란 간 컨테이너 열차 운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양국 철도 부문의 협력 확대를 기대함.- 이란은 동서회랑의 전철화 및 복선화를 포함한 철도망 개발 계획을 추진하며, 철도 화물 수송량을 500만 톤에서 1,500만 톤으로 확대할 계획임.☐ 중국-카자흐스탄-투르크메니스탄-이란 회랑의 전략적 중요성- 중국-카자흐스탄-투르크메니스탄-이란 회랑은 중국에서 페르시아만 시장으로의 신속한 화물 운송을 위한 핵심 물류 해결책으로, 해상 운송 대비 안전하고 비용 효율적인 대안으로 평가됨.- 향후 이 회랑이 튀르키예와 유럽연합(EU)으로 연결될 경우 중국과 이란 간 상업, 산업, 문화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됨.

이란 2025-07-15

#일대일로 #중국-이란 철도 #컨테이너 열차 #남부회랑 #철도망 개발 자세히보기

남아공, 미국의 30% 관세 부과로 농업 부문 타격 예상

☐ 미국, 남아공 수출품에 30% 관세 부과- 미국이 남아공 수출품에 30%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하면서 농업 산업과 특정 품목이 지역 단위에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됨.- 남아공은 3개월간의 협상 기간을 거친 후 관세 인상 통보를 받은 14개국 중 하나임.☐ 농업 및 특정 품목의 지역별 영향- 일부 경제 분석가들은 농업 부문, 특히 웨스턴케이프(Western Cape) 지역의 감귤류와 포도 수출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측함.- 남아공의 대미 수출은 전체 수출의 4%에 불과하나 특정 지역과 품목에서는 상당한 영향이 예상됨.☐ 전략적 대응과 향후 과제- 남아공 농업기업들은 칠레, 페루, 호주, 브라질 등 경쟁국의 시장 잠식 가능성에 대비해 아프리카 시장으로의 전환을 검토 중임.- 전문가들은 미국과의 계절성 수출품에 대한 관세 인하 등 무역 조건 개선 협상과 함께 EU, 영국, 아시아 등으로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권고함.- 국내적으로는 소규모 농가에 대한 금융 지원 확대와 생산성 향상 및 신규 농업인 지원을 위한 토지 정책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됨.

남아프리카공화국 2025-07-15

#남아공 #30% 관세 #농업 부문 #웨스턴케이프 #수출시장 다변화 자세히보기

가나, 2024년 관광 보고서 발표...관광산업 성장 촉진 목표

☐ 가나, 2024년 관광 보고서 아크라서 공개- 가나관광청(GTA: Ghana Tourism Authority)은 지난 7월 10일 가나 수도 아크라에서 국제 관광객 유치, 국내 관광, 지속가능한 이니셔티브에 초점을 맞춘 2024년 가나 관광 보고서를 발표함.- 정부, 민간 부문, 시민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관광 부문의 진행 상황을 검토하고 향후 우선순위를 논의함.☐ 데이터 기반 계획 수립과 포용적 성장 강조- 유시프 이사카 자자(Yussif Issaka Jajah) 관광문화창조예술부 차관은 관광부장관을 대신해 관광 부문의 데이터 기반 계획 수립과 포용적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함.- 이번 보고서는 관광 부문의 성과를 반영하고 계획을 수립하며 주요 격차를 파악하기 위한 전략적 도구로 평가받고 있음.☐ 가나 관광산업의 미래 우선순위와 잠재력- 관광문화창조예술부는 관광 부문의 수요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가관광개발계획을 검토 중임.- 가나는 관광산업이 일자리 창출, 투자 유치, 문화 교류 촉진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함.

가나 2025-07-15

#가나관광청 #관광 보고서 #아크라 #관광문화창조예술부 #국가관광개발계획 자세히보기

카타르와 인도네시아, 노동 분야 협력 논의

☐ 카타르와 인도네시아, 노동 협력 강화 위한 회담 개최- 지난 7월 13일 카타르 노동부 차관과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보호부 장관 및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보호청장이 자카르타(Jakarta)에서 회담을 가짐.- 양국은 노동 분야에서의 양자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함.☐ 인도네시아 노동자 채용 및 개발 방안 집중 논의- 카타르 노동시장의 변화하는 수요에 맞춰 자격을 갖춘 숙련 인도네시아 노동자 채용 메커니즘을 논의함.- 양측은 양국의 이익을 위한 노동 협력 지원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함.☐ 노동 협력을 통한 양국 관계 강화- 양국은 양자 관계 강화를 위한 노동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함.- 노동 협력 강화를 통해 양국의 경제·사회 발전에 긍정적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함.

카타르 2025-07-15

#카타르 #인도네시아 #노동 협력 #이주노동자 #양자 관계 자세히보기

이란, 경제 성장 위해 자유무역지대 대대적 개편 추진

☐ 이란, 자유무역지대 구조조정 발표- 레자 마스루르(Reza Masrour) 자유·특별경제구역 최고위원회 사무총장은 지역 상업과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해 이란 자유무역지대의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발표함.- 이란 재정경제부의 지원을 받는 이번 구조조정은 최근 몇 년간의 실적 부진을 해결하기 위한 것임.☐ 법적·제도적·인프라 개혁에 초점- 자유무역지대를 수출 중심 허브로 전환하기 위한 법적·제도적·인프라 개혁을 포함한 변혁 계획을 추진함.- 개혁을 위한 전략적 로드맵, 디지털 경제 청사진, 국가 생산성 프로그램 등 세 가지 핵심 문서를 작성 중임.- 전략적 로드맵은 구조적 과제를 파악하고 자유무역지대의 방향을 재검토하며 거시 및 부문별 정책을 수립할 예정임.☐ 전략적 중요성과 향후 전망- 차바하르(Chabahar), 키시(Kish), 케쉠(Qeshm) 등 이란의 자유무역지대는 세금 혜택과 간소화된 규제를 통해 무역, 투자, 관광 촉진에 중요한 역할을 함.- 차바하르 자유무역지대는 국제남북운송회랑(INSTC: International North-South Transport Corridor)을 통해 이란과 중앙아시아, 아프가니스탄, 인도를 연결하는 전략적 교통 허브로서 중요성을 지님.- 이란 당국은 자유무역지대가 제공하는 경제적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인프라 개발과 항만시설 현대화 등 당면 과제 해결의 필요성을 강조함.

이란 2025-07-14

#자유무역지대 #구조조정 #차바하르 #수출 허브 #인프라 개혁 자세히보기

영국, 아프리카 수출 및 역내 무역 활성화 위한 무역 개혁안 발표

☐ 아프리카 수출업체 지원 위한 무역 개혁안 발표- 지난 7월 10일 영국은 아프리카 수출업체의 영국 시장 접근성을 간소화하고 개발도상국과의 경제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무역 개혁안을 발표함.- 이번 개혁안은 영국의 개발도상국 무역제도(DCTS: Developing Countries Trading Scheme) 개선의 일환으로, 아프리카 국가들이 영국 시장에 대한 무관세 접근을 유지하면서 대륙 전역에서 생산 투입물을 조달할 수 있도록 원산지 규정을 간소화함.☐ 아프리카 역내 무역 및 지역 공급망 강화- 영국 정부는 이번 개혁을 통해 영국과의 무역을 증진하고 지역 공급망 발전을 지원함으로써 아프리카 역내 무역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함.- 이번 조치는 3조 4,000억 달러(약 4,638조 원) 규모의 아프리카대륙 자유무역지대(AfCFTA: African Continental Free Trade Area) 잠재력을 실현하고, 글로벌 남부 국가들이 무역 파트너이자 투자자로서 영국과 새로운 관계를 모색하는 글로벌 역학 변화를 반영함.☐ 추가 지원 및 향후 무역협정- 영국은 아프리카 수출업체들이 영국의 제품 기준을 충족하고 복잡한 통관 절차를 원활히 처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임.- 이번 개혁안은 파트너 국가들과의 향후 무역협정을 강화하여 디지털, 법률, 금융 서비스 등 서비스 무역을 촉진하는 내용도 포함함.- 이러한 노력은 개발도상국의 경제 성장을 지원하는 동시에 영국 기업과 소비자들이 양질의 저렴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영국의 무역개발 이니셔티브의 일환임.

아프리카ㆍ중동 일반 2025-07-14

#영국 #아프리카 #무역 개혁안 #DCTS #AfCFTA 자세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