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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트렌드

[이슈트렌드] 방글라데시 정부, 의류 산업의 수출 촉진 위해 노력

방글라데시 EMERiCs - - 2022/01/28

☐ 방글라데시 의류 산업, 세계 시장으로의 수출 증가

◦ 방글라데시 의류 산업, 미국으로의 수출 증가
- 미국 섬유의류청(Office of Textiles and Apparel)에 따르면, 미국이 방글라데시에서 수입하는 섬유 및 의류는 작년에 30.68% 증가하면서 계속 증가하고 있다. 
- OTEXA가 발표한 2021년 1월부터 11월까지의 미국 월간 무역 데이터에 따르면, 언급된 기간 동안 방글라데시의 미국으로의 수출 비중은 2020년 같은 기간에 비해 30.68% 증가했다.
- 방글라데시 수출진흥국(Export Promotion Bureau) 데이터에 따르면 방글라데시의 2021년/22년 회계연도 상반기(7~12월) 직물 의류 수출 수입은 24.5% 증가한 87억 4,000만 달러(한화 약 10조 5,860억 원), 니트웨어 수입은 30.91% 증가한 111억 6,000만 달러(한화 약 13조 5,172억 원)를 기록했다.
- 약 290억 달러(한화 약 35조 1,253억 원)의 의류 수출로 베트남은 2020년 세계 시장에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기성품 의류 수출국이 되었다.

◦ 방글라데시 의류 산업, 수출 촉진 위해 액세서리 제조사와 공동 패널 결성
- 방글라데시 의류 제조 및 수출 협회(BGMEA, Bangladesh Garment Manufactures Exporters Association), 방글라데시 니트웨어 제조 및 수출 협회(BKMEA, Bangladesh Knitwear Manufacturers and Exporters Association) 및 방글라데시 의류 액세서리 및 포장 제조 및 수출 협회(BGAPMEA, Bangladesh Garments Accessories & Packaging Manufacturers & Exporters Association)는 최근 의류 품목 수출을 촉진하고 더 나은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공동 위원회를 구성했다.
- 공동 위원회는 무역 관련 문제를 처리하고 의류 제조업체와 액세서리 포장 공급업체 간에 발생하는 분쟁을 해결한다.
- 공동 위원회는 모하마드 나시르 우딘(Mohammad Nasir Uddin) BGMEA 부사장이 이끄는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 방글라데시 의류 산업을 경쟁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

◦ 방글라데시 의류 산업의 경쟁력이 베트남에 비해 약하다는 평가
- ‘아시아 최빈국의 섬유 및 의류: 도전과 선택’이라는 세계무역기구(WTO)의 경쟁력 보고서에 따르면 방글라데시의 의류 부문은 총 12개의 인덱스 중 제품 품질, 주문 접수부터 완제품 배송까지의 기간,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 베트남보다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24시간 이내에 항구에서 수입 화물을 반출할 수 있는 반면 방글라데시는 의류 산업에 필요한 원자재 수입품을 반출하는 데 48시간에서 한 달이 걸린다.
- 베트남은 항구에서 구매자에게 제품을 직접 보내지만, 방글라데시는 항구를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제품을 싱가포르 및 스리랑카와 같은 국가로 가져가야 하며, 여기서 제품은 유럽 및 미국으로 향하는 배로 옮겨진다.
- 가격과 관세 우위라는 두 가지 지표에서만 방글라데시는 주요 글로벌 시장에 대한 면세 접근과 현지의 값싼 노동력 덕분에 베트남과 중국보다 앞서 있다. 캄보디아, 라오스, 네팔을 포함한 아시아 최빈국 3개국보다는 일부 지표에서 조금 앞서있을 뿐이다. 

◦ 의류 기성품 수출 증대를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
- 방글라데시 의류 제조 및 수출 협회(BGMEA)는 섬유 및 의류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국세청(NBR, National Board of Revenue)이 관세 및 채권 관련 장애물을 제거할 것을 촉구했다.
- 푸루쿠 하산(Faruque Hassan) BGMEA의 회장은 또한 채권 라이선스에 조화 시스템(HS) 코드와 함께 새로운 원자재 및 기타 관련 자재를 포함하는 등 비즈니스 절차를 단순화할 것을 요구했다.

◦ 직물 제조 시설 설치를 위한 투자 요구
-전체 재료 수요의 10% 미만을 국내 산업으로 충당할 수 있기 때문에 방글라데시 기성복 부문은 대부분 수입된 체크 및 줄무늬 직물에 의존하고 있다. 
- 모하마드 알리 코콘(Mohammad Ali Khokon) 방글라데시 섬유 공장 연합(BTMA, Bangladesh Textile Mills Association)의 사장은 수입 원단에 의존해 수출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직물 제조 시설을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코콘 사장은 직물 제조 시설을 구축하는 데 가스와 전원 공급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감수 : 권기철 부산외국어대학교 교수 >

* 참고자료
NEW AGE Business, ‘Textiles, apparel exports to US increase by 30.68pc: OTEXA’, 2022. 01. 23.
fibre2fashion.com, ‘Bangladeshi garment, accessory makers form joint panel to boost export’, 2022. 01. 21.
The Times of India, ‘Garment exporters lose orders for sharp rise in fabric prices’, 
2022. 01. 24.
The Business Standard, ‘Bangladesh apparel less competitive than Vietnam’s’, 2022. 01. 24.
NEW AGE Business, ‘Checked, striped fabrics weak spot of RMG business in Bangladesh’, 2022. 0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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