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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태국 총리, 독일산 엔진 문제로 중국과의 잠수함 구매 계약 재고 시사

태국 Nikkei Asia, The Diplomat 2022/04/18

☐ 쁘라윳 짠오차(Prayut Chan-o-cha) 태국 총리는 최근 태국 정부의 중국산 잠수함 구매 건이 독일산 엔진 장착 문제로 난관에 봉착한 가운데 구매 계약 이행 재고를 시사함.
- 쁘라윳 태국 총리는 중국이 계약서에 명시된 대로 독일산 엔진이 장착된 잠수함을 인도하지 못한다면 구매 이행을 재고할 수 있다고 밝힘.
- 미국 외교·안보 전문지 더디플로맷(The Diplomat) 등은 계약에 따르면 중국은 잠수함을 2023년까지 태국에 인도해야 하나 유럽연합의 대중국 제재 강화로 인해 엔진 보급 및 계약 일자 엄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함.

☐ 2017년 태국 정부는 중국으로부터 S26T 잠수함을 135억 바트(한화 약 4,935억 6,000만 원)에 구매하기로 합의한 바 있음.
- 그러나 최근 독일 MTU사가 해당 잠수함을 건조 중인 중국 회사에 대한 MTU396 디젤엔진 판매를 거부하면서 계약 이행에 차질이 빚어짐.
- 유럽연합은 지난 1989년 중국 당국의 민주화 운동 진압 이후 중국에 대한 무기 수출을 금지한 바 있음.

☐ 양국은 4월 말 해당 문제 관련 논의를 위해 회담을 가질 예정임.
- 계약 당사자인 태국왕립해군(RTN, Royal Thai Navy)과 중국선박중공국제무역공사(CSOC, China Shipbuilding & Offshore International Co)는 이달 말 독일산 엔진 문제를 논의할 예정임.
- 중국선박중공국제무역공사는 중국산 엔진 장착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으나 태국 측은 이를 거부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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