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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미얀마 사태, 아세안 회원국과 미얀마 국민통합정부 협력 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 전망돼

미얀마 VOA News, Malay Mail 2022/05/10

☐ 사이푸딘 압둘라(Saifuddin Abdullah) 말레이시아 외무장관이 아세안(ASEAN) 회원국에 미얀마 국민통합정부(NUG, National Unity Government)와의 접촉을 촉구함에 따라 아시아 전문가들은 향후 미얀마 사태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함.
- 5월 8일 미국의소리(VOA, Voice of America)는 전문가들과의 인터뷰를 인용해 사이푸딘 압둘라 장관의 미얀마 국민통합정부 협력 촉구가 한계에 직면했던 미얀마 사태 해결 양상을 새로운 국면으로 이끌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함. 
- 아세안은 2021년 2월 군부 쿠데타 및 집권 이후 미얀마 국내 인권상황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확대됨에 따라 미얀마 군부와 5개 합의안을 도출했으나 미얀마 군부가 이를 준수하지 않아 실효성 논란에 직면한 바 있음.

☐ VOA에 따르면 아시아 전문가들은 아세안이 미얀마 국민통합정부를 협상 대상으로 인식하는 것이 서구 국가 등의 사태 대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평가함.
- 브리짓 웰시(Bridget Welsh) 노팅엄대학(University of Nottingham) 아시아연구소 연구원 등은 그간 아세안과 중국, 인도 등이 미얀마 군부를 암묵적으로 공식 정부로 인정해온 바 있어 말레이시아의 요구는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함.
- 또한 인도주의적 지원이 시급한 지역에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그간 인권단체의 지원을 차단해온 미얀마 군부 이외에 국민통합정부와의 협력이 더욱 효과적일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됨.

☐ VOA에 따르면 아시아 전문가들은 아세안 회원국 간 의견 일치가 신속히 이루어질 가능성이 낮은 가운데 일부 회원국이 미얀마 국민통합정부와 접촉할 것이라고 예상함.
- 말레이시아 이외에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은 미얀마의 국민통합정부에 비교적 우호적인 입장을 유지해왔으며 이들이 미얀마 국민통합정부와의 접촉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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