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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국민통합정부, 말레이시아와 비공식 접촉
미얀마 The Diplomat, Benar News 2022/04/29
☐ 사이푸딘 압둘라(Saifuddin Abdullah) 말레이시아 외교부 장관은 말레이시아 정부가 미얀마 반군부진영의 임시정부인 국민통합정부(NUG, national unity government)와 비공식 회담을 가진 사실을 공개함.
- 4월 24일 사이푸딘 압둘라 말레이시아 장관은 SNS를 통해 미얀마 국민통합정부와의 비공식 화상회의 회담을 가진 사실을 밝힘.
- 사이푸딘 장관은 아세안(ASEAN) 5개 합의안 도출 1주년을 맞아 아세안 인권의원단체(APHR, ASEAN Parliamentarians for Human Rights)가 아세안 회원국에 보낸 국민통합정부와의 회담 촉구 공개서한에 대한 답변에서 이와 같은 사실을 언급함.
☐ 미얀마 국민통합정부가 2022년 2월 중순 개최된 아세안 외교장관 비공식 자유토론 이전에 사이푸딘 압둘라 말레이시아 장관과 화상회의를 통한 비공식 회담을 가진 사실을 말레이시아 장관이 밝힘.
- 사이푸딘 압둘라 말레이시아 장관은 당시 미얀마 국민통합정부 외교장관 및 반군부 세력 대표들로 구성된 민족통합자문회의(NUCC, National Unity Consultative Council)의 의장 등과 접촉했다고 설명함.
- 2021년 10월 사이푸딘 압둘라 말레이시아 장관은 미얀마 군부가 아세안 5개 합의안을 지속적으로 불이행할 경우 말레이시아가 미얀마 국민통합정부와의 대화에 착수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음.
☐ 사이푸딘 압둘라 말레이시아 장관의 미얀마 국민통합정부 접촉 사실 공개는 아세안 회원국 정부 인사 중에서는 처음임.
- 최근 미얀마 국내 인권상황 등의 해결에 아세안이 5개 합의안 제시 이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확산되는 가운데 사이푸딘 장관이 미얀마 국민통합정부와의 접촉 사실을 공개함에 따라 향후 아세안 회원국들이 더욱 직접적으로 미얀마 국내 상황 해결에 나설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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