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잠재시장으로 주목 받는 전자상거래시장
싱가포르 KOTRA 2015/01/19
싱가포르, 잠재시장으로 주목받는 전자상거래시장 - 싱가포르 국부펀드 GIC, 싱가포르 국영투자회사 Temasek 전자상거래시장 지난 1년간 31억 달러투자 - - 싱가포르 우체국 전자상거래 급증 대비를 위한 대규모 물류센터 구축 -
□ 싱가포르,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시장의 선두시장으로 선점노력
○ 2014년 6월 스위스 금융기업 Union Bank of Switzerland(UBS) 연구에 따르면, 2020년 동남아시아 지역의온라인 거래액이 35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추정 - 그 중에서도 싱가포르가 상대적으로 높은 구매력, 탄탄한 오프라인 쇼핑환경 및 지리적 이점으로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시장의 허브로서 잠재력이 높게 평가되고 있음.
○ 싱가포르는 아시아시장에서의 전자상거래시장을 선점하고자 동남아시장에서 물류적 허브로서의 입지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 - 싱가포르 국부펀드(GIC), 싱가포르 국영투자회사 Temasek 전자상거래시장에 지난 1년간 31억 달러 투자 - 싱가포르 통신정보부 산하의 준 정부기관인 정보통신개발청(IDA)은 전자상거래를 위한 적합한 테크놀로지 플랫폼 구축과 싱가포르 현지 소매업자의 전자상거래시장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협력업체를 모집하는 CFC(Call for Collaboration)를 공표하는 등 싱가포르 정부 내 기업평가를 통해 협력 가능 업체를 선정하고 적극적 협업을 제안해 전자상거래시장의 기반을 다지려 노력 중임.
○ 싱가포르 내, 전자상거래 물류센터의 설립으로 전자상거래시장에 관심 있는 기업과 유통업체의 유입을 유도, 선두 지역으로 입지를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음. - DHL은 싱가포르에 ‘아시아 태평양지역 이노베이션 센터’에 1000만 싱가포르 달러를 투자해 2015년 3분기 오픈 예정으로, 아시아 태평양시장 분석 및 전자상거래 솔루션 및 라스트 마일 솔루션 개발을 중점으로 운영, 아시아 지역의 물류 허브로의 성장할 것을 기대하고 있음.
○ 싱가포르 자국 물류 기업 역시 전자상거래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전자상거래 관련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감행하고 있음. - 싱가포르 우체국 SingPost는 급성장 중인 전자상거래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Tampines 지역에 1억8200만 싱가포르 달러를 투자해 물류센터를 건립할 예정임. Tampines 물류센터는 동남아시아 최초로 운영되는 최첨단 통합 물류센터로, 2016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 - 온라인 식료품 배송서비스 기업인 레드마트(Redmart)사는 미국, 일본, 한국 등으로부터 약 2000만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해 자사 서비스를 확대함. 투자사로는 Garena(싱가포르), Visionnaire Ventures(미국), SoftBank Ventures(한국)등이 있음.
□ 동남아시아의 허브 국가로서 주목받는 싱가포르 전자상거래시장
○ 미국 온라인 결제 전문서비스 업체인 페이팔은 싱가포르 전자상거래시장가 2015년 4조4000억 싱가포르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함. - 싱가포르 전자상거래시장이 세계 전자상거래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적으나, 동남아시아시장의 등용문으로서 확고히 위치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국가로서 싱가포르 전자상거래시장 규모의 증가는 주목할 필요성이 있음. - 또한,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 국가 중 가장 빠른 인터넷 속도와 높은 인터넷 사용률을 보유한 국가로 전자상거래시장 진출로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음.
○ 온라인 패션 업체 Zalora는 2011년 창업 이래 총 2억3800만 미국 달러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하는 등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시장을 선두하고 있음.
싱가포르 내 주요 전자상거래 사이트
자료원: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자체 보유자료
○ 싱가포르에서 주요 이용되는 전자 상거래 결제방법으로는 신용카드, 인터넷 뱅킹을 통한 송금, 인터넷 결제 서비스 등이 있음
○ 전자상거래를 통해 소비·거래되는 주요 품목으로는 컴퓨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가전제품(카메라, 스캐너, 프린터, 무선 기기 등), 사무용품, 책, 장난감 및 게임, 음악, 건강 및 뷰티 제품, 의류 등이 있음.
자료원: Qoo10 웹사이트, Zalora 웹사이트
□ 시사점 및 전망
○ 많은 싱가포르 현지 소매업체가 오프라인시장에 주력해 왔기 때문에 전자상거래 경험과 운영 능력이 다소 부족해 다국적기업과 경쟁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 - 이러한 점을 고려해 이미 전자상거래 경험과 기반을 구축하고 있는 한국의 소매업체, 전자상거래 솔루션 업체, 물류 서비스업체 등 전자상거래 관련 기업은 싱가포르 전자상거래시장 진출을 고려해볼 수 있음.
○ 싱가포르 준정부기관인 정보통신개발청(IDA)은 전자상거래 경험과 운영 능력이 부족한 소매업체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소매 서비스 시스템 구축, 소매업체에 전자상거래와 물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스템 구축 및 정보통신 시스템 활용을 위해 전자상거래 및 운영 관리 프로그램인 e-Commerce& Operations Management를 제공하는 등 관련 스타트업 산업을 위한 육성 및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므로, 싱가포르 기반의 전자상거래 경험과 운영 능력을 필요로 하는 소매업체와 중소 기업은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음.
○ 전자상거래 창업을 위해서는 방송에 대한 행정 및 정책을 담당하는 SBA(Singapore Broadcasting Authority)를 통해 ICPs(Internet Content Provider)인증 절차를 거쳐야 함.
○ 싱가포르 전자상거래시장 참여 시 GST와 소득세만이 부과됨. - 낮은 세율은 전자상거래시장 진입을 자유롭게 해 동남아시아지역의 물류 허브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전자상거래시장 경험과 노하우를 얻기 위함으로 보임.
○ 전자상거래 창업 시 고려해야 할 법규로는 인터넷 콘텐츠 법규, 온라인 사업활동법규, 온라인상 계약을 위한 프레임워크 규제, 소비자 보호법, 지적재산보호법 등이 있음.
자료원: 싱가포르 정보통신개발청(IDA),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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