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프랜차이즈 시장 현황 및 정책
베트남 KOTRA 2015/03/03
베트남 프랜차이즈 시장 현황 및 정책 - 젊은 나라 베트남, 프랜차이즈 시장 성장 잠재력이 높지만 제도적 보호장치는 미비 - - 롯데리아, BBQ, 뚜레주르, 카페베네, 스쿨푸드 등 한국 기업은 꾸준히 확대 중 -
□ 베트남 프랜차이즈, 시장형성 초기단계이나 성장속도는 매우 빠름
○ 베트남 프랜차이즈 시장은 WTO 양허안에 따라 외국인에게 개방되기 시작한 2009년부터 본격 형성
○ 연간 시장규모는 10억 달러 수준으로 추정, 연평균 20~30% 성장
○ 2014년 말 베트남 내 프랜차이즈 등록수는 142개이며, 이 중 외국계 프랜차이즈는 131개로 대부분을 차지
연도별 프랜차이즈 사업 인허가 현황
자료원: 베트남 산업무역부(MOIT)
□ (주요분야) 외식분야가 주류, 교육 및 패션·미용 분야도 대세
○ 외국인 프랜차이즈 중 36%는 식품·음료 분야이며, 28%가 교육분야, 18%는 패션 및 미용분야
○ 2013년부터 소매유통 등 기타 분야로 다양화
자료원: 베트남 산업무역부(MOIT)
□ (잠재력) 젊은 나라 베트남, 프랜차이즈 시장 성장 잠재력 높음
○ 베트남 인구는 9300만 명(2014 추정)으로 30세 이하가 전체인구의 50% 차지하고 있으며, 젊은 중산층이 빠르게 증가해 소비 주도 - 중산층 분포(2013): 월급여 650만~1350만 동(46%), 250만~650만 동(22%) · 2009년 전체인구의 79.8%를 차지했던 저소득층은 2020년까지 27.7%까지 감소 전망
○ 1인당 GDP는 2004달러(2014 추정)이나, 호치민 4700달러 이상, 하노이 3700달러 이상으로 추정, 도시 중심의 젊은 소비인구 증가 - 도시인구는 산업화 및 도시화에 힘입어 현재 전체의 32%에 불과하나 2040년까지 50%를 웃돌 것으로 전망(UN 보고서)
○ 한편, 소비를 주도하는 여성인구가 전체의 51%, 대부분의 젊은층은 맞벌이로 외식문화가 사회 전반에 걸쳐 유행
□ (한계) 제도적 보호장치 미비 및 외국 프랜차이즈 진출 여전히 제한
○ 프랜차이즈 정의에 대한 법률은 존재하나, 세부 법제도는 여전히 미비
○ 외국인의 프랜차이즈 시장 진입은 여전히 제한 - 자국 사업자 보호를 위해 외국 프랜차이즈에 사업허가 지연 - 한편, 외국인 프랜차이즈기업은 2차 점포를 개점 허가받기 전에 반드시 경제수요조사(ENT)를 진행하도록 법 제정 · FTA 쟁점 중 하나인 ENT(Economic Needs Test) 철폐에 대해서는 베트남측은 강경 입장(2007년 WTO 가입시 가입국으로부터 베트남은 개발도상국으로 ENT를 허용하도록 결의된 바, 베트남 입장에서는 이 수혜를 포기할 의사가 전혀 없음.)
□ 국가별 프랜차이즈 진출 현황
○ 2014년 12월 기준, 베트남 내 외국계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131개
○ 이 중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앞세운 미국이 36건, 그 뒤를 이어 싱가포르 22건, 영국 15건, 한국 7건(4위)으로 나타남 국가별 프랜차이즈 사업 인허가 현황
주: 한국 7개 프랜차이즈는 롯데리아, BBQ, 뚜레주르, 까페베네 등 외식 분야 자료원: 베트남 산업무역부(MOIT)
○ 베트남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브랜드
□ 초기 진출은 호치민, 하노이에 집중
○ 모든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호치민시 또는 하노이를 초기 진출 거점으로 삼고 있으며, 이후 다른 지역으로 점포 확장을 도모 중
○ 베트남 최대 경제중심지인 호치민시는 구미 브랜드의 출발점 - 이는 상대적으로 높은 현지인의 소득수준과 소비시장 규모, 서구식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개방도에 따른 결과 - 외국 브랜드 레스토랑과 커피숍은 유동인구가 많은 사무용 빌딩, 또는 쇼핑몰, 슈퍼마켓 등에 자리 잡고 있음. - 사무용 빌딩이나 쇼핑센터 안에 있는 프랜차이즈 매장은 아직까지 대다수의 현지 소비자에게 익숙하지 않은 편
□ 외국기업의 프랜차이즈 진출 방식
○ 베트남의 WTO commitment에 따르면 레스토랑 부문은 호텔업과 관련성이 없는 경우 2015년까지 외국인에 의한 직접투자를 인정하지 않고 있음. - 이와 같은 이유로 외국 브랜드는 로컬 기업에 대한 간접투자를 통해 보다 신속하고, 낮은 비용으로 베트남에 법적 독립체를 세워 프랜차이즈 사업 확장을 모색
○ 베트남에서 외국 기업에 의해 투자되는 프랜차이즈는 크게 4가지 방식을 취함.
① 외국의 상표 소유자(프랜차이즈)가 베트남 국내시장에서 프랜차이즈 매장을 개장하기 위해 베트남 투자법에 의거 베트남에 직접 투자한 또 다른 외국 기업(프랜차이즈)에 마스터 프랜차이즈 권리를 부여 예) KFC, Pizza Hut 등
② 외국의 상표 소유자가 베트남에서 자사의 매장을 개장하기 위해 베트남 투자법에 따라 직접 회사를 설립하고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졌다고 판단되는 시점에 현지 기업에 대해 프랜차이즈 권리를 부여 예) 롯데리아, BBQ 치킨, Jollibee(필리핀) 등
③ 외국의 상표 소유자가 직접 베트남 현지 기업에 대해 마스터 프랜차이즈 권리를 부여 예) Gloria Jean's Coffee(호주), Baskin & Robbins(미국) 등
④ 외국의 상표 소유자가 또다른 외국기업에게 마스터 프랜차이즈 권리를 부여. 이때 또다른 외국기업이 동 기업이 투자한 현지기업을 통해 간접적으로 매장을 전개 예) Burger King, Starbucks Coffee, Circle K(미국) 등
□ 해외 외식 프랜차이즈 진출 현황
○ 현재 외식분야에서 프랜차이즈 허가를 받은 외국브랜드는 47개
○ 업종별로는 레스토랑, 커피숍, 베이커리, 아이스크림 등 다양하며, 이 중 32%가 패스트푸드 사업이고 커피전문점이 약 20%를 차지
○ 국가별로는 미국과 싱가포르 브랜드가 각각 29%, 26%를 차지
식품·음료 분야 부문별, 국가별 프랜차이즈 브랜드 점유율
자료원: 베트남 산업무역부(MOIT)
주요 글로벌브랜드 외식 프랜차이즈
□ 베트남 외식 프랜차이즈 현황
○ 외국브랜드와 마찬가지로 로컬 브랜드도 현지 식품음료 서비스 부분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 - Pho24(베트남 쌀국수), Trung Nguyen Coffee(베트남 커피), Kinh Do Bakery(베이커리), Muoi Xiem(베트남 복음 팬케이크), Bun Bo 3A(베트남 전통국수) 등이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브랜드
○ 하지만 외국브랜드와 달리 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한 지식과 경험 부족으로 프랜차이즈 운영방식에 맞게 사업을 운영하는데 한계 - 좋은 입지를 가진 부동산 소유주와 수익 공유 등 양자 간 협력, 브랜드 판매 계약 등 대부분 유사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
주요 베트남 외식 프랜차이즈
□ 한국 프랜차이즈 진출현황
○ 현재까지 베트남에서 프랜차이즈 사업 등록을 마친 한국 기업은 7개사이며, 한류에 힘입어 꾸준히 점포수가 확대되는 국면
○ 7개사 중 Kkongdon(삽겹살 전문점)과 Hollys Coffee는 각각 2012년과 2014년에 베트남에서의 프랜차이즈 등록절차를 마쳤지만, 아직까지 현지 시장에서의 매장 운영은 개시되지 않음.
○ BBQ Chicken이 유일하게 가맹점을 모집하는 프랜차이즈 형태로 매장을 운영, 롯데리아와 뚜레쥬르는 아직까지는 마스터 프랜차이즈 직영 형태
○ 한국 기업의 진출 전략에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특징은 베트남에 최초 진출 시 100% 한국 투자기업으로 진출, 즉 한국의 모기업이 직접 투자해 베트남에 법인 형태로 진출
자료원: 베트남 산업무역부(MOIT)
□ 주요 진출 사례
롯데리아
뚜레쥬르
BBQ
자료원: 베트남 산업무역부(MOIT), KOTRA 하노이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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