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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커피산업의 과제

라오스 KITA 2015/06/09

□ 현황

o 아열대지방에 위치해서 커피재배가 가능한 라오스는 1920년대부터 프랑스가 아라비카 종의 커피생산을 시작하여 약 1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음

o 2013년의 재배면적은 77,000헥타이며 특히 재배에 적합한 남부 보라벤 고원(해발 1,200m)이 7만 헥타를 차지하고 있고 북부지역으로 재배가 확산되는 추세임

o 대부분은 소규모 농가에 의해 재배가 이루어지며 보라벤 고원에서만 15,000 가구가 커피재배에 종사하고 있음
 - 최근에는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중국 기업에 의한 대규모 농장재배방식이나 계약재배도 이루어지고 있음

o 재배품종은 인스탄트 커피나 브랜드커피 원료로 사용되는 로부스타 종이 많지만 아라비카 종의 재배도 늘어남

 - 최근에는 가격이 높은 아라비카 종의 재배면적이 확대되고 있어 2013년의 원두 총수출량 3만톤 중 로부스타 종이 18,000톤, 아라비카 종이12,000톤을 차지

o 라오스 국내 커피소비량은 연간 약 800톤에 불과해서 커피는 오랫동안 라오스 수출농산물 1위를 차지

 - 하지만 라오스산 커피는 전세계 커피유통량의 0.4%에 불과하고 인지도도 낮음
 

□ 커피산업의 과제

o 라오스에 있어서 커피생산의 과제는 크게 1) 부적절한 보관과 가공에 의한 품질 저하 2) 마케팅 전략부족 3) 자금융자의 어려움 4) 토양관리 부족과 토지소유권의 애매함 5) 정부기관의 정책, 예산, 지원부족 6)생산자가 조직화되어 있지 않음 7) 연구개발이나 기술보급에 대한 투자부족 등 7가지로 요약할 수 있음

o 특히 품질면에서 품질기준이나 증명서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유통시장에서 페널티를 받는 등 개선의 여지가 많음

o 유통시장에서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라오스 독자적인 브랜드를 확립해야 할 필요도 있음

o 라오스에는 2007년에야  커피협회가 설립되고 2010년 농림부 장관을 책임자로 한 국가커피 이사회도 설립되었음

 - 그러나 커피농가 단체나 협동조합 등 조직화가 안되어 있어 생산자와 비지니스 분야의 협력강화와 이해조정을 위한 조직이 필요함


□ 향후 전략

o 커피재배의 역사는 길지만 국가적 규모의 지원책은 걸음마 단계인 라오스 정부의 커피산업 개발전략은 “품질향상과 환경의 존중, 소규모생산자를 위한 지속적인 수익의 제공, 민간기업의 이익확보에 의한 커피분야의 확대”를 비전으로 하고 있음

o 정부 계획대로 2025년까지의 재배면적을 현재의 1.7배인 13만 헥타로 하기 위해서 앞에 지적된 과제를 효율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음
 - 생산개발, 품질개선, 프로모션, 토지이용, 경쟁력 강화, 생산원가 감축, 생산자 조직 강화 등

o 구체적으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주민과 기업간의 토지에 관한 분쟁해결, 임기응변식 개발권의 공여를 정지하고 농가와 기업이 안심하고 융자를 받아 커피재배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의 구축, 고품질의 묘종 생산과 재배기술의 도입, 엄격한 등급분류의 실시와 매력적인 포장을 통한 브랜드화, 공정무역 증명취득과 프리미엄 커피의 증산, 전시회와 관광산업과의 연계 확대, 수출코스트의 삭감 등임

o 특히 적극적으로 라오스 커피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하여 2014년 10월 라오스 남부의 파쿠시에서 커피관련 기업 65개사가 참여한 제1회 커피 페스티벌이 개최된 바 있음

 

자료 : 라오스 커피협회, 현지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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