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통상환경 변하에 따른 진출 전략 고민
라오스 KOTRA 2015/09/18
라오스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진출 전략 고민 - 라오스 시장에 대한 패러다임 설정 및 전략 수립 - - 향후 환경을 고려한 발 빠르고 적극적인 시장공략 -
□ 한국의 전체적인 수출 난항 속에 대라오스 차량 수출 또한 감소
○ 한국의 대라오스 수출품목을 살펴보면, 승용차와 화물자동차가 부동의 1, 2위를 차지하며 최근 5년간 순위 변동이 없음.
○ 2011년 10월 라오스의 중고차 수입을 전면 금지 조치한 이후에도 승용차 및 화물자동차의 수입이 2013년까지 소폭 증가해왔으나 2014년 27%로 크게 감소해 2015년 상반기까지 수출 부진을 보임. - 중국 BYD, 일본 Toyota, Honda 등 경쟁업체와의 시장분할과 차량 수요 포화가 원인 - 한국산 중고차 수입이 금지되며 시장 점유를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짐.
최근 5년간 대라오스 주요 수출품목 추이 (단위: 천 달러, %)
자료원: 한국무역협회
□ 여전히 차량 관련 수출이 대세
○ 라오스 경제발전과 소득 증대에 따른 일반승용차 및 화물자동차의 수요 증가세가 완만해지고 있으나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자동차부품 수요는 꾸준히 증가함. 수력발전 등 대형 인프라사업에 FDI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며 특장차 및 건설중장비에 대한 수요는 현상을 유지하고 있음.
○ 또한 KOLAO의 소형트럭 제조로 원동기 수출이 4배가량 증가함. - 2015년 7월까지도 변동되지 않았으며, 차량 관련 제품(승용차, 화물자동차, 특장차, 기타 자동차, 자동차부품, 타이어)이 전체 수출의 77%를 차지함.
□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라오스 수출 전망 및 시사점
○ 2016년 아세안경제공동체(AEC) 출범 후 역내 관세가 철폐됨에 따라 승용차 및 화물자동차 대한 관세도 0%가 돼 태국에서 생산되는 일본 차량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저하될 것으로 예상 - 한-아세안 FTA가 체결돼 있으나 차량(HS Code 8703, 8704)은 민감품목군으로 양허 제외 대상임.
○ 2014년 대라오스 수출 금액은 1억5603만 달러로 대베트남 수출 223억 달러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지만 신흥시장으로서 지속적인 관심과 진출 시도가 필요함. - 같은 해 한국의 AEC에 속한 인근 태국, 미얀마, 캄보디아로의 수출은 각각 75억9000만, 8억, 6억5000만 달러로 라오스보다 교역량이 훨씬 많음.
○ 차량 관련 제품에 집중된 수출구조의 변화를 위해 다양한 아이템으로 라오스 시장 진출을 시도해볼 수 있지만, 무엇보다 라오스 시장에 대한 패러다임 및 진출전략 설정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 - 라오스 시장을 품목별로 세분화해 시장 정의 및 진출전략 고민 - 아세안(ASEAN) 역내 관세율 인하를 고려한 주력 아이템 변화(승용차→광산기계)와 서비스 산업 또는 프로젝트사업 개발 및 관련 물품의 동반 진출을 추진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
□ 라오스 시장 개척 유망 아이템
○ 라오스는 2011년 중고차량 수입금지 조치에도 건설 및 운송을 위한 차량과 중장비 그리고 기타 특수차량은 예외로 허가했음. - 2015년 관세율 평균 10%, 2018년 이후 한-아세안 FTA에 따라 제로세율 적용 가능 - 크게 일반 중장비 및 특수 중장비로 구분했으며, 특수 중장비는 5개 범주로 나누어 총 60개 품목에 대해 수입 허가 - 단, 안전을 위해 사용연한 8년 이내 2만 시간 미만 사용한 장비만 수입 가능
수입허가 중고 중장비 목록
자료원: 라오스 공공건설교통부
○ 현재 수출의 7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차량 관련 품목 중 사회인프라 개발과 연관된 건설 및 운송중장비를 수출 주력품목으로 변화 시도 가능 - 2015년 12월 광산업 인허가 관련 모라토리엄이 해제되면서 2016년부터 광산 탐사 및 개발에 FDI가 집중돼 관련 장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 - 또한 수도 비엔티안으로 인구가 집중됨에 따라 도시환경 정비 및 관리에 필요한 차량 및 중장비 수요 또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관련 서비스업 진출도 함께 고려해볼 수 있음. - 뿐만 아니라 서부발전과 SK 건설이 참여하는 Xe-Pian Xe-NamNoi 수력발전사업에 한국의 많은 협력 업체와 장비가 투입되는 것과 같이 새로운 프로젝트를 개발하며 관련 제품 진출을 추진해볼 수 있으며 경쟁력 있는 다양한 아이템과 함께 라오스 시장을 적극 공략해볼 수 있음.
자료원: 한국무역협회 및 라오스 공공건설 교통부 및 KOTRA 비엔티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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