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유럽

터키 진출 한국기업 경영정보 지원 세미나 개최

- 3월 4일 KOTRA - Crowe Horwarth사 공동 주관 -

- 비자, 노무, 세무분야가 가장 시급한 경영 애로사항 -

□ 한국 기업들의 현지 경영 최대 애로는 비자, 노무, 세무 문제

 ○ 3월 4일 KOTRA 이스탄불 무역관, Crowe Horwath와 공동 경영애로 상담 세미나 개최

  - 터키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가장 자주 부딪히는 거주 및 노동허가 등 비자 신청, 현지 인력 노무관리, 직원의 소득세 및 사회보장세 등 3개 분야를 대상으로 전문 컨설턴트를 초빙해 터키의 법규, 제도 운영현황에 대해 소개하고 즉석 질의응답으로 궁금증을 해소

  - 이스탄불 Eclipse Business Center에서 3월 4일 10시부터 2시간 동안 개최

  - 주요 분야 및 연사

   · 거주 및 노동허가 신청(연사: Mr.Serdar Tolun 컨설턴트)

   · 근로자 급여, 수당 체계(연사: Ms.Yeliz Kose 컨설턴트)

   · 소득세, 사회보장세(연사: Mr. Emre Paksoy 컨설턴트)

  - 한국계 투자진출기업의 실무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세미나에는 오스트리아 등 유럽계 터키법인 담당자들이 함께 참석해 이들 분야의 애로가 한국 기업들만의 문제가 아님을 입증하기도 했음.

 ○ 한국 기업 터키 투자진출 현황과 경영애로 현황

  - 터키 경제부에 따르면, 터키 진출 한국 기업은 2016년 1월 말 현재 현지법인 형태가 288개사로 가장 많고, 지사와 연락사무소가 각각 33개사, 13개사 등록돼 있어 총 334개사로 집계됨.

  - 한편, 한국수출입은행 통계에 따르면 한국에서 터키로 투자진출한 기업 수는 법인, 지사, 지점을 포함 ‘15년 말 기준 137개사로 나타남. 이는 소규모의 현지 자금조달방식에 의한 투자사례, 현지인 중심으로 경영되는 투자 건들이 모두 제외된 것으로, 실제 활발한 영업활동을 하는 한국계 진출기업으로서 이 숫자가 더 유용하게 활용되는 편임.

  - 1980년 투자진출이 시작된 이래, 1997년의 현대자동차 투자가 가장 큰 규모의 투자사례이며, 본격적인 투자는 2000년 이후에 활발해졌음.

  - 터키의 자동차, 철강, 전자, 섬유, 화학, 기계등 주요 산업에 대한 한국 기업의 투자진출이 계속 높아지는 추세임. 현대자동차 합작투자법인의 고용효과가 6000명에 이를 만큼 한국 기업들의 현지 산업에 대한 기여도는 높음.

  - 터키 진출 한국 기업의 경영애로를 설문조사를 통해 조사한 결과

   · 매우 시급한 경영애로: 노무관리, 거주 및 노동허가, 세무회계

   · 시급한 경영애로: 수출입통관, 현지 판로 개척, 현지 사업경영 노하우

   · 일반적인 경영애로: 투자절차 및 인센티브

  - 세미나 참석 후 한국업계 인사들은 이들 경영애로에 대한 해결방안이 효과적으로 마련된다면 투자진출 규모가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함.

□ 시사점

 ○ 한국계 기업들의 잠재성장력이 높은 터키 시장에 대한 투자진출 관심도는 매우 높으나, 진출 초기단계에서 경영애로로 인해 포기하는 사례가 많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경영정보 입수 또한 언어 문제 등으로 인해 원활하지 않고 많은 비용이 듦.

  - KOTRA는 현지 전문 컨설팅사와 연계한 경영정보 전파가 더욱 활성화돼야 한다는 요청을 받고 있음.

자료원: 터키 경제부, 한국수출입은행, Crowe Horwath 및 KOTRA 이스탄불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