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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러시아, 관계 복원 급물살...‘터키 스트림’ 가스관 프로젝트 등 대형사업 재논의

튀르키예 KITA 2016/09/07

 에너지 및 건설, 관광산업 재개로 점진적으로 양국 우호협력관계 정상화 될 듯

   o 2014년 터키 상공에서의 러시아 전폭기 격추사건 이후 얼어붙었던 러시아와 터키 관계가 8월 초 가진 양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빠르게 개선될 조짐임

   o 최근 타스의 보도에 따르면 양국의 갈등 국면이 시작되기 이전에 논의됐던 터키 스트림(Turkey Stream)’ 가스관 프로젝트에 대한 실무부처 협의가 곧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함

      - 터키 스트림은 러시아가 자국의 천연가스 공급 확대를 위해 우크라이나를 우회하지 않는 경로로, 유럽 6개국과 추진했던사우스 스트림(South Stream)’ 가스관 건설 프로젝트를 대신하는 사업이었으나 서방의 대 러시아 제재로 사우스 스트림 프로젝트 추진이 사실상 불가능해지자 러시아 정부가 해당 프로젝트 폐기를 선언함

   o 러시아가 터키에서 건설 중인 아쿠유 원전공사도 재개될 것으로 전망됨

      - 에르도안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터키 정부가 아쿠유 원전뿐 아니라 향후 추가 원전건설도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짐

      - 러시아 원자력청 로스아톰은 지난해 4월 중단됐던 지중해 연안 아쿠유 원전공사 재개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짐

   o 러시아 내 터키 건설회사들의 공사도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됨

      - 푸틴 대통령은 터키 기업들이 러시아 내 관급공사를 재개할 수 있도록 터키 기업에 대한 경제활동 금지를 전면 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함

   o 양국의 관광 산업도 과거와 같이 전면 개방됨

      - 러시아 정부는 비자 면제 협정을 정상화하고 러시아 여행사의 터키 관광상품 판매금지도 해제한 것으로 알려짐

   o 러시아 정부는 올해 1월부터 터키에 강력한 경제적 제재를 가하며, 러시아 내 터키 기업들의 모든 경제활동을 사실상 봉쇄하였는데 양국간 상호 보복 제재들로 인해 막대한 경제적 손실로 이어지자 지난 9일 푸틴 대통령과 에르도안 대통령이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복원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짐

 

(출처: 이투데이 전명수 러시아 주재기자 겸 한국무역협회 유라시아실 자문 /

http://m.etoday.co.kr/view.php?idxno=1372726#c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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