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플라스틱 제조업체들 의료기기 산업으로 전환
말레이시아 KITA 2016/10/06
말레이시아, 플라스틱 제조업체들 의료기기 산업으로 전환
□ 말레이시아 플라스틱 제조업 현황
○ 말레이시아는 아세안 회원국 가운데서도 플라스틱 제품 수출국으로는 상위권
- 플라스틱 제품은 아세안 지역 내에서도 부가가치가 높은 수출 분야 중 하나이며 지난 2013년 한 해 동안 393억 US달러에
이르는 수출 매출을 기록하는 등 시장의 다양한 변동에도 불구하고 최근 수년 동안 꾸준한 성장세를 이루는 분야
- 현재 말레이시아에서 1천 500개 업체가 가동 중이고, 이들이 유럽과 중국, 싱가포르, 일본, 태국으로 제품을 수출함
○ 플라스틱 제조업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반도체와 식음료 시장의 수요는 지난 2년 동안 연간 10~12%씩 감소하고 있는
추세
- 2014년 4분기부터 세계적으로 이어진 저유가 상황과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말레이시아 교역 동향은 전반적으로
2015년도부터 감소세를 띄고 있으며 이는 플라스틱 제조업에 또한 영향을 끼침
[ 전반적인 말레이시아 교역 동향 ]
구분 |
2010 |
2011 |
2012 |
2013 |
2014 |
2015 |
수출 |
198,749 |
228,290 |
227,767 |
228,450 |
234,039 |
199,959 |
수입 |
164,736 |
187,640 |
196,593 |
206,001 |
208,950 |
175,977 |
자료원 : World Trade Atlas
- 현재 말레이시아 플라스틱 제조업은 식음료 및 반도체 부문의 경기 둔화로 인해 침체기를 맞은 상태이며 꾸준한 수요가
보장되는 의료기기 산업으로 전환하며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있음
○ 말레이시아 플라스틱 가공제품은 저가제품으로 시장이 형성되어있음
- 미국, 일본 제품은 고급제품, 한국은 중간제품, 중국 태국 제품이 저가제품 시장을 형성하고 있음
- 브랜드를 선호하는 소비자는 미국, 일본산 제품을 선호하며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는 대만산, 중국산, 말레이산 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존재
□ 말레이시아 의료기기 산업 현황 및 전망
○ 소득수준의 증가로 의료 관련 서비스, 장비, 기기에 대한 지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임
○ 베이붐 세대의 퇴직과 더불어 전반적인 평균 수명이 늘고 있으며, 고가의 건강관리 서비스가 증가하는 추세
○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부담할만한 경제력을 가진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치료학의 접근 방법 중 하나로 ‘자택 요양치료’가
증가하는 추세
○ 세계 소비재 시장을 전문적으로 조사하는 리서치 회사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셜’에 따르면 글로벌 의료기기 생산 가치는
2016년 거의 6%(약 3,150억 US 달러) 가량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
○ Medical Manufacturing Asia 2016에 따르면 아세안 의료기기 시장은 2013년 46억 US달러 규모에서 오는 2019년에는 90억
US달러 규모로 2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추정
- 따라서 이는 현재 플라스틱 제조업이 불황임에도 불구하고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아세안 일대에서 플라스틱 제조 산업이
선전하고 있는 이유로서 플라스틱 기반 소비재 제조 중소 기업들에게 위기가 기회로 작용
- 특히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세안 3개국은 현재 아세안(총 회원국가 10 개국) 의료기기 시장 전체의 65%
가량을 차지
-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처음 발들이기 어렵지만 새로운 시장을 확보하여 성장할 수 있는 도약의 기회를 업체들에게 제공
□ 플라스틱업체에서 의료기기 사업으로 성공한 사례
○ 래피드그로스 (Rapid Growth Technology Sdn Bhd)
- 음료 용기 제조 등에 있어 이제껏 쌓아온 방대한 업무 경험을 플라스틱 기반 위생 관리 제품을 만드는데 활용
- 미국의 고객사를 위해, 외상 치료에 사용되는 일회용 의료장치의 제조를 위한 생산 라인에 1백만 링깃(약 24만7천 US달러)
이상을 투자할 예정
- 현재 미국 기반의 다국적 기업을 위해 주거지, 상업용 건물과 화장실, 자동차에서 사용되는 위생 관리 제품을 연간 5백만 세트
생산. 수익면에서 회사는 올해는 8천만 링깃(1,975만 US달러)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음.
- 이 회사는 현재 페낭 내륙 지역인 부킷 미냑(Bukit Minyak)의 4에이커 부지에 18만 평방피트 규모의 생산 시설을 운영
○ 셉코(Cepco Trading Sdn Bhd)
- 의료 분야 중에서도 맞춤형 고충격성 폴리스티렌 시트의 수출을 통하여 수익을 얻는 그룹.
3년 이내 회사 수익을 30% 높이는것을 목표로 설정.
* 맞춤형 고충격성 폴리스티렌 시트:
의료 산업에 사용되는 강력한 열성형(thermoforming)
트레이 포장재를 위하여 만들어짐
참조 : Koreanpress.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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