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핀테크업체인 Paytm사, FreeCharge사와 포괄적 경영이행약서 체결

- 지난 5월 11일 체결된 포괄적 경영이행약서에 따르면, 다음 주부터 약 1달에

  걸쳐 양 사 간의 재정권 및 상업권 인수가 이루어질 예정

- 현지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인수 금액은 4,500만 달러에서 9,000만 달러 

  사이로 추산되며 100% 현금거래조건으로 계약이 이루어짐

* Paytm사의 모회사는 원 97커뮤니케이션즈였으나, 2015년 중국 알리바바 사의 대규모 투자로 

 인해 현재 대주주는 중국 알리바바사의 계열사인 Ant Financial사임

○ 하지만 FreeCharge사가 Paytm사가 아닌 제 3의 업체에 매각될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보임

- Freecharge사의 관계자에 따르면, 구체적 계약이 금주 내에 확정될 예정이었으나

  세부내용 협의에 있어 양 사 간의 입장차이로 인해 지연되고 있는 상태

- 이로 인해 다국적 핀테크 기업인 PayPal사를 비롯해 업계 3위인 Mobiwik업체 

  등의 후발업체들도 인수전에 나선 것으로 보임

* 인도내 핀테크 시장 업체 순위 : 1. Paytm 2. FreeCharge 3. Mobiwik 4.Bank Bazaar
                                               5. Lendingkart 6. Policy Bazaar 7. Vistaar Finance

○ 화폐개혁 후, 인도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핀테크 시장 1,2위 간의 합병이기에

   향후 인도 전자화폐시장에 있어 지대한 영향을 미칠 전망

- 지난 11월 화폐개혁 직후 인도 내 핀테크 시장은 신규 사용자 수가 3배 증가

  하였으며, 2017 회계연도 기준 31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임

- Paytm사는 현재 자산가치 기준 10억 달러 규모로 평가되며, 2위 FreeCharge사의

  인수에 성공할 경우 3위 업체인 Mobiwik사와 의 격차는 2배 이상으로 벌어질 전망

(출처: The Economic Times, Hindustan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