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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 스포츠용품 시장 동향

슬로바키아 KOTRA 2021/06/25

- 코로나19에도 스포츠 용품 인기는 꾸준함
- 온라인몰을 통한 사전 시장조사로, 유럽 스포츠 용품 수출의 교두보로 삼기를 추천


상품명 및 HS코드
ㅇ 상품명 : 스포츠 용품(Articles And Equipment For Sports Or Outdoor Games)
ㅇ HS코드 : 950699

시장 트렌드
슬로바키아에서는 스포츠 용품에 대한 인기는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Eurostat에 따르면 2014-19년 사이 스포츠 용품에 대한 EU 회원국 전체 수출입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0년 기준 슬로바키아 시장 규모는 Statista기준 1.47억달러에서 2025년 1.67억 달러로 13.6%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품목별 기준을 살펴보면 ‘20년 기준 기타 스포츠 장비(56.8%), 여름 스포츠 장비(18.5%), 겨울 스포츠 장비(15.8%), 낚시 장비(8.9%) 순으로 계절에 관계 없이 일반적으로 즐길 수 있는 범용 스포츠 장비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스포츠 제품에 대한 수요는 팀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같은 정서적 참여, 공동체 의식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구매 습관, 기호 에 영향을 받는다. 현지 언론매체에 따르면 과거에 슬로바키아의 스포츠 용품 시장은 주로 "엘리트"운동 선수에게 초점을 맞추었다. 하지만 이러한 경향은 2019년에 크게 바뀌어 피트니스 및 아웃 도어 분야에서 일반인 소비자가 크게 증가 할 것으로 보인다. 달리기, 하이킹, 트레일 러닝은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합리적인 가격에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며, 초보 운동 선수의 요구 사항을 알고 있는 브랜드 및 소매 업체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슬로바키아인의 3분의 2는 여름 동안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고, 가장 인기 있는 여름 스포츠는 사이클링, 하이킹, 수영 등이 있다. 사이클링은 슬로바키아에서 가장 인기있는 여름 스포츠이며, 여름에는 인구의 41%가 최소 한 달에 한 번은 자전거를 타는 것으로 나타났다. 슬로바키아 인구의 40%는 한 달에 한 번 이상 하이킹을 하며, 슬로바키아 인구의 1/3 미만은 매달 수영을 하고 있다. 또한 슬로바키아 인구의 17%는 피트니스 운동을 하며, 12%는 달리기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 활동은 연령과도 관련성이 높다. 15 - 24 세 청소년 90% 이상이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운동을 한다. 조사에 따르면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스포츠 활동은 점차 감소한다. 젊은 성인의 82%는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스포츠를 하며, 중년은 65% 수준이다. 슬로바키아 내 노령인구는 스포츠에 덜 관여하고 있으나 41%는 한 달에 한 번은 스포츠 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영업제한 조치 때문에 이전보다 자연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었고, 초원이나 숲에서 긴 산책을 통해 아름다운 분위기와 깨끗한 공기를 즐긴다고 한다. 스포츠 및 아웃 도어 용품을 판매하는 일부 상점에 따르면 인기 품목으로는 피트니스 팔찌, 헤드 램프, 배낭, 스쿠터 등이 있다.

수출입 동향
슬로바키아는 2020년에 스포츠 용품을 총 3200만 달러 수입했으며,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체코로부터의 수입이 전체의 50.14%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중국이 14.36% 수준이다. 이후 독일, 폴란드, 오스트리아가  전체 수입의 21~22%를 차지하고 있다.

슬로바키아 스포츠용품(HS 950699) 수입 동향
(단위 : US$ 천, %)
자료: Global Trade Atlas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2020년 기준 29위에 해당하며, 금액도 1만 달러 이내로 크지 않은 편이다. 슬로바키아에서 외국으로 스포츠용품 수출은 2020년 기준 3200만 달러 수준으로  동기 수입금액과 유사한 편이다. 주요 수출국은 독일(33.11%), 스위스(10.83%), 체코(10.6%), 폴란드(7.34%), 헝가리(7.29%) 순이다.

경쟁 동향
슬로바키아에는 약 580여개의 스포츠 용품 제조/판매사가 영업하고 있으며, 토종 업체로는 PPG Group, insportline, SKL 등이 있으며, 외국계기업인 SPORTISIMO, DECATHLON이 있다.

슬로바키아 7대 스포츠용품 기업
(단위 : 유로)
자료: FinStat


유통구조
슬로바키아 통계청에 따르면 코로나 1차 대유행 시점 이전인 2019년에 이미 온라인으로 의류 또는 스포츠 용품을 구입한 비중이 67.8%였다. Google Analytics에 따르면 ‘19년 기준 전년 대비 상향된 사용자 수 증가율은 33%였고, ‘20년 기준 55%로 나타나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구매 비중이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슬로바키아 주요 스포츠용품 온라인몰 
자료: inSPORTline, MASTER SPORT 등 자사홈페이지 


관세율 및 인증
ㅇ 관세율: HS코드 950699 기준
-  제 3국 관세율: HS코드 세부 분류에 따라 상이(2.7% 등)
-  FTA 적용기준 對 한국 관세율: 0%
-  부가세: 20%    

ㅇ 인증
슬로바키아는 유럽연합 회원국으로 스포츠 용품의 수입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EU의 규정에 따르고 있다. 스포츠 용품은 CE의무 인증 대상에 해당되어 해당 인증 취득 시 유럽연합 회원국 27개 및 스위스를 제외한 EFTA 3개국을 포함해 유럽경제지역(EEA, 30개국)에 무관세로 진출할 수 있다. 

자전거, 골프클럽, 라켓과 같은 스포츠 장비, 신발, 장갑, 시계줄, 손목밴드, 마스크, 머리밴드 등 스포츠 의류와 같이 고무와 플라스틱 부분이 직접적이고 지속적으로 인간의 피부와 구강에 접촉하는 경우 EC규정 No 1907/2006에 따라 다륜성 방향족 탄화수소에 관한 화학물질(REACH) 사용에 대해 제한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전문가 인터뷰

자료: www.sanasport.sk


슬로바키아에서 스포츠 및 야외용품 장비를 판매하는 AVORI s.r.o. 구매담당자와 최근 스포츠 용품 판매 동향 및 구매 정책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질문: Sanasport에서 일하면서 가장 좋아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답변: 현재로써 매장, 창고, 관리 또는 마케팅과 같이 업무 전반에 참여할 수 있고, 크지 않은 회사라 거의 모든 동료를 알 수 있어 좋습니다.

질문: 새로운 브랜드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답변: 몇 가지 측면이 중요합니다. 제품은 가격, 품질, 디자인 등 내부적인 기준에 맞는 동시에 항상 개별 브랜드의 유통 업체와 합리적인 계약을 맺어야 합니다. 이 수준에서 균형을 찾지 못하면 다양한 사업상의 이유로 추가적인 진행이 어렵습니다.
 

질문: 다양한 컬렉션을 매장에 직접 선정하는 과정은 어떻게 되며 선정 과정은 누가 담당하나요?
답변: 구매 관리팀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있으며, 모든 변경 사항과 컬렉션 확장에 대해서  의논합니다. 내부적으로 특정 브랜드의 제품을 먼저 보고 이상적으로도 테스트해야한다는 규칙이 있습니다. 별도 부가가치가가 없다고 생각되는 제품을 도입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질문: 매장 유형별 고객 재구매 이유는 무엇인가요?
답변: 상점과 e-shop은 약간 다릅니다. 고객은 주로 서비스 품질과 대면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들 때문에 매장으로 옵니다. 온라인몰에서는 주로 제품의 광범위한 범위, 가격 및 품질 표시 때문입니다.

질문: 요즘 오프라인 상점이 온라인 상점보다 유리한가요?
답변: 오프라인 상점의 최대 장점은 제품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개인적으로 상품을 시험해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이메일, 전화 또는 채팅을 통해 즉각적인 상담이 가능한 e-shop이 있지만 상점에서 개인적인 경험을 대체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현재 베스트셀러는 무엇입니까?
답변: 조깅에 대한 수요는 사계절 높기 때문에, 달리기와 관련된 제품이 베스트셀러입니다.

시사점
슬로바키아에서 스포츠용품에 대한 인기는 코로나19 이후에도 온오프라인을 통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주요 온라인몰을 통해 사전에 품목과 소비자 가격에 대한 조사 후에 기진출한 품목 대비 가격 및 품질, 기능 측면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제품을 소개할 수 있다면 수출의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다.

또한 스포츠 용품 수출입 금액이 유사하고, 슬로바키아에서도 독일, 스위스 등 인근국으로 수출 비중이 높다는 점을 감안할 때  지리적으로 동서유럽의 중앙에 위치해있으며, 동부유럽에서 드물게 유로를 사용하는 슬로바키아로 유럽 시장 교두보를 확보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자료 : GTA, Euromonitor, Statista, Eurostat, Finstat, Insidersport.com, Sanasport, KOTRA 브라티슬라바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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