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싱가포르, 태평양 동맹(Alianza del Pacifico) 준회원국 가입 승인

싱가포르 KOTRA 2022/02/23

- 태평양 동맹, 싱가포르 준회원국 가입 승인 공식 발표
- 올해 한국의 준회원국 가입을 위한 협상절차 개시 결정도 발표


지난 1월 26일, 콜롬비아 바이아 말라가에서 열린 제16차 태평양 동맹 정상회의에서 4개 회원국(멕시코, 칠레, 페루, 콜롬비아)이 싱가포르를 첫 준회원국으로 받아들이기로 결정함에 따라 싱가포르의 태평양 동맹 준회원국 가입 승인에 서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싱가포르는 공식적으로 태평양동맹의 첫 준회원국이 되었다.


태평양 동맹(Alianza del Pacifico) 개요
태평양 동맹은 멕시코, 칠레, 페루, 콜롬비아 4개국이 정회원국으로 있는 경제 공동체로 4개국의 지역 통합을 통한 경제 성장과 교역 증진 등을 목표로 한다. 해당 동맹은 지난 2006년 안데스 공동체에서 베네수엘라가 탈퇴한 후 2011년 리마선언을 통해서 본격화됐으며, 2012년 6월 6일 칠레에서 4개국 정상이 조약에 서명을 하면서 공식화되었다.

1


태평양 동맹 회원국가 구성 현황
2022년 1월 싱가포르의 태평양 동맹 준회원국 가입이 승인되면서 4개의 정회원국과 1개의 준회원국이 되었다. 현재 5개국(한국 포함)이 준회원국 가입 후보국가, 53개의 옵서버국가로 구성돼 있다.

1 

싱가포르의 태평양 동맹 준회원국 가입 이후 전망
싱가포르는 중남미 국가 중 파나마, 페루와 FTA를 체결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준회원국 가입 승인으로 인해 태평양 동맹 국가 중 3개국(멕시코, 콜롬비아, 칠레)과 새롭게 FTA를 체결한 것과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싱가포르의 경우 2021년 기준 주요 수출시장 상위 10개국 중 9개 국가가 중국, 홍콩 등 아시아 국가이다. 반면, 대중남미 수출 비중은 크지 않아 이번 태평양 동맹 준회원국 가입 승인을 통해 싱가포르 기업의 중남미 신규 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1


태평양 동맹의 2022년 추진 계획
태평양 동맹 4개국은 에콰도르를 정회원으로 추진하는 절차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발표하며 이번 제16회 정상회의에서 기예르모 라소 에콰도르 대통령과 회담을 진행했다. 또한, 올해 대한민국과도 협상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우리나라가 태평양 동맹 준회원국에 가입하게 될 경우 멕시코와 FTA를 체결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FTA를 체결하고 있는 콜롬비아, 칠레, 페루와의 FTA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우리나라의 태평양 동맹 준회원국 가입을 통해 우리 기업의 중남미 지역 대형 경제블록이 형성돼 중남미 시장 진출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 Alianza del Pacifico 공식 홈페이지,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FTA, GTA, 현지 언론사(El tiempo), KOTRA 보고타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