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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카메라 렌즈 시장동향

필리핀 KOTRA 2022/06/09

- 팬데믹으로 인한 전자상거래 활성화로 카메라·프로젝터 렌즈 판매량 증가
- 스마트폰 카메라 기능 개선으로 필리핀 디지털 카메라 소비 심리 변화


상품명 및 HS Code
카메라·프로젝터용 렌즈(HS Code: 900211)

카메라용 렌즈 시장 동향
글로벌 리서치기업 유로모니터에 따르면,’21년 필리핀 영상기기(Imaging Device) 판매량은 전년 대비 23% 감소한 16만 대로 확인된다. 영상 기기의 판매량은 코로나19로 이후 정부의 이동제한, 봉쇄 등의 규제로 감소추세를 보였다. 또한, 스마트폰의 보급률 증가에 따라 ‘26년까지 매년 13% 판매량 감소를 기록해 ’26년에는 79,300대 수준까지 감소할 전망이다.

 

최근 고성능 카메라를 장착한 다양한 종류의 스마트폰 점유율이 증가함에 따라, 디지털카메라에 관한 관심도, 이에 따른 수요가 불가피하게 감소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한 이동제한 등의 규제는 소비자들의 사교 활동과 같은 야외활동을 제한했고, 이는 영상기기 시장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었다.

수입 현황
’21년 필리핀의 카메라 렌즈 전체 수입 규모는 약 3,100만 달러로 ‘20년 약 1,100만 달러(53.13%) 대비 대폭 상승한 모습을 보여준다. ‘21년 중국산 카메라 렌즈의 수입액은 약 3,107만 달러로 1위를 차지하였고, 그 뒤를 홍콩(714만 달러), 일본(252만 달러), 대만(216만 달러), 태국(154만 달러) 등이 차지했다.

반면, 최근 5년간 한국의 對필리핀 카메라·프로젝터용 렌즈 수출은 하락추세에 있다. 코로나19 펜데믹 기간 중 한국의 ’21년 對필리핀 카메라·프로젝터용 렌즈 수출액은 26만 달러으로 전년 수입액 187만 달러 대비 85.92% 대폭 감소했다. 한국은 ‘20년 기준 필리핀 카메라·프로젝터용 렌즈 수입 국가 순위 7위에서 4단계 하락한 11위를 기록했다.




경쟁 동향 및 주요 기업





필리핀 내 카메라 렌즈 시장에서는 일본, 중국 등의 카메라 렌즈 브랜드의 제품들을 가장 많이 볼 수 있으며, 그 중 특히 일본이 강세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유통채널 변화
일반 매장 유통의 경우, 전자제품 전문 소매점 판매가 89.7%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전자제품 전문 소매점에 입점하여 진출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이동제한 규제로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한 구매 또는 판매가 활성화되면서 일부 오프라인 업체들은 온라인 판매 등으로의 전략 전환을 통해 소비자 유치에 노력하고 있다.

’21년 영상기기 판매량 중 온라인 판매는 8.1%로 그 비중이 크지 않으나, 온라인 판매 점유율이 ‘20년 대비 268.18%의 점유율 상승했다는 점에서 향후 유통 채널의 변화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관세율 및 수입 규제
카메라용·프로젝터용 렌즈의 경우 필리핀 관세 조회 사이트인 Tarrif Commission에서 기본세율(MFN) 1%, 한-아세안 FTA 활용 세율(AKFTA) 0%로 조회된다. MFN 관세 대비 한-아세안 FTA 활용 세율이 낮기 때문에 원산지 증명서를 구비해 활용할 것을 권장한다.
 


 

또한 필리핀 수입 절차 및 인증 안내사이트인 PNTR에서 조회된 바로는 카메라용 렌즈의 경우 필리핀 통관 시에 별도 요구되는 인증 절차는 없는 상황이다.

시사점
‘21년 필리핀은 전 세계에서 소셜 미디어 사용시간이 가장 높은 나라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소셜 미디어는 주로 사용하기 편리한 모바일 기기 등을 통해 사용되고 있으며 디지털카메라 대비 사진과 영상의 질은 떨어지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사진 촬영 후 신속하게 사진을 업로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진출시 고화질 촬영을 목적으로 하는 주요 소비층을 공략하는 계획을 짜는 것이 중요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필리핀 내 동영상 공유 서비스 플랫폼의 인기와 더불어, 다양한 플랫폼 내 인기 업로더들을 통한 제품 홍보 방법 등이 존재하기 때문에 다양한 홍보 채널을 구축하여 관련 제품의 홍보를 진행한다면 시장 내 입지를 다지기에 좋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필리핀 진출 시 현재 코로나19 이후 급성장 중인 인기 전자상거래 플랫폼 라자다(Lazada), 쇼피(Shopee) 등에 입점한다면 장기적으로 데이터 수집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작성: KOTRA 마닐라 안익상 



자료: 유로모니터, Global Trade Atlas, Philippine Tariff Commission, KOTRA 마닐라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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