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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스티렌-부타디엔 합성고무 시장동향

폴란드 KOTRA 2022/06/23

- 폴란드 2021년 수입규모 전년대비 61% 증가, 對 한국 수입은 전체의 5위 
- 환경문제에 민감한 유럽의 기준에 맞는 친환경적인 제품 개발이 필요

상품명 및 HS code




시장동향
스티렌-부타디엔 합성고무(SBR)는 천연고무(Natural Rubber; NR)의 대체 고무로서 다양한 산업에 사용되는 원자재이다. 일반적으로 타이어, 케이블 코팅, 호스 및 프로파일 등에 쓰이며 다공성 혹은 발포 고무에도 응용된다. 폴란드는 유럽에서 타이어 생산 3~5위국으로 스티렌-부타디엔 합성고무(SBR)의 수요가 많이 있다.

Barnes의 글로벌 산업 보고서에 의하면, 폴란드 SBR 2021년 판매량은 4억1434만 즈워티(약 9948만 달러)로 전년대비 3.2% 증가했다. 2020년 팬데믹으로 제조 산업에 큰 타격이 있어 마이너스 성장이 있었으나 2021년에 회복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동일 보고서에 의하면 올 해는 4억2254만 즈워티(약 1억145만 달러) 판매가 예상되며, 2028년 4억6049만 즈워티(약 1억1056만 달러)까지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폴란드는 스티렌-부타디엔 합성고무의 주요 수요처가 되는 유력한 타이어 생산업체들이 진출해 있어 유럽연합에서 5위 안에 드는 큰 합성고무 소비국이다. 타이어 생산에 있어 독일과 스페인에 이어 3순위이며, 타이어 생산 연간 약 40만 톤으로 프랑스와 이탈리아와 비슷한 규모이다. 주요 타이어 생산업체로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Continental, Goodyear, Michelin이 있다.

폴란드 타이어 생산은 2020년 팬데믹으로 한차례 마이너스 성장을 했으나 2021년 회복하여 연간 5944만 개 생산했고 이는 전년대비 약 40%,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대비 18.8% 성장한 것이다.


 

수입 동향 및 對 한국 수입 규모
폴란드는 스티렌-부타디엔 합성고무를 2021년에 전년대비 61.41% 증가한 약 3억228만 달러 수입했다. 주요 수입국으로는 러시아, 독일, 프랑스이며, 2021년 수입 기준, 러시아 수입이 전체의 34.3%, 독일 17.9%, 프랑스가 11.7%를 점유했다. 동 품목 對한국 수입은 2021년에 2081만 달러로 전년대비 62% 증가했으며, 전체의 6.8% 비율이다. 수입 규모도 2020년 팬데믹의 영향으로 감소했다가 2021년에 회복 추세이다.




경쟁동향
폴란드에는 주요 생산업체로 Synthos사가 있다. 또한 러시아에서 약 30%, 독일과 프랑스에서 약 30%가 수입되고 있어 러시아산 및 유럽산 제품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들 중 러시아 Sibur, 프랑스 Michelin, Arianxeo, 독일 Trinseo 등이 주요 생산업체이다.

폴란드의 Synthos사는 폴란드 남부 도시 Oswiecim에 본사 및 생산공장을 두고 있으며, 체코 Kralupy와 최근 인수 완료한 독일 Schkopau의 공장까지 유럽 내 모두 3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로써 Synthos사는 연간 총 80만 톤의 생산 능력을 보유한 유럽에서 두 번째로 큰 생산업체로 변모했다.




유통구조
스티렌-부타디엔 합성고무는 국내외 제조사에서 수입 유통업체를 통해 엔드유저인 고무.플라스틱 제품 제조사로 납품되고 있으며, 타이어 제조사 등 대형 제조사의 경우 중간 과정 없이 제조공장에 직접 납품되는 경우가 많다.



 
관세율 및 인증
스티렌-부타디엔 합성고무 (HS code 4002.19)의 제 3국 대상 관세율이 0%이며, 對한국 관세율 역시 FTA가 적용되어 0%이다. 그 외 폴란드 부가가치세는 23%이다.

스티렌-부타디엔 합성고무는 화학물질로서 기본적으로 REACH 등록을 보유해야 하며, 그 외 재생제품의 경우 환경보호와 관련한 유럽 폐기물 선적에 관한 규정 (EC 1013/2006)의  적용을 받는다.

시사점
스티렌-부타디엔 합성고무(SBR)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천연고무를 대체하여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타이어의 주요 원료가 되고 있다. 폴란드는 타이어 생산 강국으로 SBR 수요가 많으며 경기 회복과 함께 동 시장도 양호한 성장이 전망된다. 한국에서의 수입은 전체의 약 7%로 5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해에 비해 약 62% 가량 수입이 증가하였다.

동 품목은 유럽 환경문제에 민감한 품목인 만큼 폴란드 시장에서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 바이오 소재, 재생가능 소재 사용 등 지속가능하고 환경 친화적인 제품 개발이 필요하다. 또한 회전 시 낮은 저항을 가져 기술적으로 진보 된 타이어의 소재로 인정 받고 있는 만큼 향후 전기자동차에 맞춘 연구개발을 통해 시장을 공략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사료된다.

  

자료원: Barnes Reports, Statista, GUS, Global Trade Atlas, synthosgroup.com (썸네일사진), KOTRA 바르샤바무역관 자체조사 및 보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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