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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신문용지 시장 동향

필리핀 KOTRA 2022/11/03

- 온라인 산업 발전으로 전자신문 구독 지속 증가 추세
- 글로벌 원자재 공급망 약화로 신문용지 수입액 감소


시장 동향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온 필리핀 제지류(Pulp, Paper and Paperboard) 시장 규모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수요감소로 인해 전년 대비 6.48% 감소하였으나, 2021년 약 25억9300만 페소로 전년 대비 10.5% 상승해 팬데믹 이전 수준 이상으로 강한 회복세를 보였다. 필리핀 내 포장 가공식품, 가전제품 및 기타 소비재에 대한 수요와 생활 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향후 제지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자신문 이용/구독자 수 증가
Statista의 조사에 따르면 2022년 필리핀 전자출판 부문의 매출은 약 1억379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2년부터 2027년까지 매년 평균 5.02%의 지속적인 성장률을 보여 2027년에는 시장 규모가 약 1억762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전자 구독 부문의 점유율은 2022년 17%에 도달해 2027년 이용자가 약 21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의 조사 자료에 따르면, 텔레비전을 통한 뉴스 시청은 지난 2020년 66%에서 60%로 감소했다. 주요 신문사들 또한 기존 종이신문과 미디어를 통한 뉴스 전달 방식에서 수익성이 확대되고 있는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매체로 점차 전달 매체 형태를 전환해 나가는 추세이며 2020년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2%만이 종이신문을 통해 뉴스를 접하고 대다수인 55%가 온라인 매체 사용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입 현황
2021년 신문용지 전체 수입 규모는 약 527만 달러로 확인된다. 최근 3년간 수입량이 가장 많은 국가는 한국으로 2021년 전체 신문용지 수입의 61.91%인 326만6천 달러를 기록했다. 이어 태국(11.55%), 러시아(7.17%), 일본(4.28%), 스웨덴(3.22%), 벨기에(2.56%), 인도네시아(2.35%), 오스트리아(2.16%) 순으로 수입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한국산 신문용지 수입은 약 326만 달러로 전체 수입국 중 1위를 기록했으나 글로벌 원자재 공급망 약화로 수입액은 과거 대비 대폭 감소했다.




경쟁 동향 및 기업정보





유통 채널의 변화




장기간 지속된 팬데믹 여파로 신문/뉴스 구독 형태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Lazada, Shopee 등과 같은 온라인 쇼핑몰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주요 신문사들은 온라인 쇼핑 플랫폼 Lazada 등을 통해 디지털 구독권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어서 2022년 필리핀 정부의 코로나19 이동제한 조치 완화 이후 치열한 대통령 선거 캠페인이 이어짐에 따라 신문사들은 장기간의 팬데믹으로 인한 광고 수익 감소 피해를 만회할 수 있었다. 팬데믹 이후 스마트폰을 이용한 온라인 뉴스 구독자 수가 증가하면서 필리핀 온라인 전자뉴스 수익은 2021년 25% 증가해 전자뉴스 매출 성장은 19.5% 상승했다.

관세율 및 수입 규제
신문용지(HS Code: 4801.00.11)의 경우 기본세율(MFN) 10%, 한-아세안 FTA 활용 세율(AKFTA) 0%로 조회된다. 기본세율 대비 한-아세안 FTA 활용 세율이 낮으므로 원산지증명서를 구비하여 활용 시 관세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단, 이는 HS Code: 4801.00.11 기준으로 HS Code 변동 시 관세율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시사점
다른 국가와 마찬가지로 온라인 산업의 발전과 함께 필리핀의 종이신문 구독 수는 매년 감소하고 있으며 주 신문사들이 수익성이 뚜렷한 온라인과 모바일 플랫폼 투자 비중을 늘리면서 신문 형태의 하이브리드화가 진행되는 추세이다. 2020년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2%만이 종이신문을 통해 주로 뉴스를 접하고 있으며, 대다수인 55%가 온라인 전자신문 형태로 보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속되는 수요 약화와 글로벌 원자재 비용 상승으로 신문용지 수입량의 전망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향후 실수요업계와 상호 협력, 공급 방안 수립 등의 노력을 통해 산업 발전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자료: 유로모니터, Reuters Institute, Global Trade Atlas, Philippine Tariff Commission, KOTRA 마닐라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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