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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안경테 시장 동향

싱가포르 KOTRA 2022/11/15

- 안경테 시장 규모 지속적인 성장 예상
- 싱가포르 소비 패턴 파악 필요


상품명 및 HS코드
상품명: 안경테

HS코드: 
900311 - 안경ㆍ고글이나 이와 유사한 물품의 테와 장착구, 이들의 부분품 (플라스틱제의 것)
900319 - 안경ㆍ고글이나 이와 유사한 물품의 테와 장착구, 이들의 부분품 (기타 재료제의 것)

시장 규모 및 동향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싱가포르 안경테 시장 규모는 2020년에 전년대비 24.7% 감소하며 위축되는 듯 하였으나 2021년 기준 1억6000만 싱가포르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 성장하며 반등을 보였다. 2022년 싱가포르 안경테 시장은 전년대비 약 6.7% 성장하며 1억7000만 싱가포르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향후 2027년경 시장 규모는 연 평균 성장률 5.4%로 예상된다.




참고로 싱가포르 안경 시장은 2022년에 전년대비 약 7.2% 성장한 2억8000만 싱가포르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향후 2027년경 시장 규모가 연 평균 성장률 6%로 예상되어 안경테 시장 전망과 비슷한 맥락을 보였다.

수입 규모 및 동향
GTA 통계에 따르면, 2021년 기준으로 싱가포르 안경테(HS 코드 900311, 900319)의 총 수입액은 약 24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 2021년에 싱가포르가 안경테를 제일 많이 수입한 국가는 중국으로, 수입 규모는 1051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수입 국가 중 41.3%의 비중을 차지했다. 동기간 수입규모로는 이탈리아(12.5%), 일본(10.1%)과 인도(8.2%)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168만 달러로 5위를 차지했다.  




유통구조 및 경쟁동향
2021년 10월 기준 Statista 통계에 따르면 싱가포르 안경테 유통구조는 오프라인이 87.9%로 압도적인 비중을 보였다. 단, 온라인 쇼핑의 비중은 2020년에 접어들면서 2.4% 증가한 것을 계기로 그 비중이 계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특히 2022년에 온라인의 비중이 12.1%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6.6%)에 비해서 2배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안경시장은 주요 글로벌 브랜드들이 경쟁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Luxottica, Owndays, Essilor 등이 경쟁구도를 이끌고 있다는 점을 참고할 수 있다. 이탈리아 안경회사 Luxottica는 다수의 유명 안경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예를 들어 Ray-ban, Chanel, Bulgari, Prada, Oakley 등의 럭셔리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다. 또한 일본기업인 Owndays는 싱가포르에 33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갖고 있다. 좋은 품질의 렌즈와 서비스 그리고 저렴한 가격으로 싱가포르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어 싱가포르 내 높은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관세율
안경테 제품(HS Code: 900311, 900319)에 싱가포르 정부는 별도의 관세를 적용하고 있지 않고 있으며, 모든 수입물품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부가가치세 성격의 7% GST(Goods & Service Tax)만 부과된다. 단 싱가포르의 GST는 2023년 8%, 2024년 9%로 단계적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시사점
싱가포르 보건부에 소속된 국립 안과 센터인 Singapore National Eye Centre (SNEC)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근시 유병률은 세계에서 가장 높다. SNEC 분석에 따르면 2050년까지 18세 이상의 모든 싱가포르 성인의 80-90%가 근시가 될 것으로 보이며, 이들 중 15-25%는 더 심한 근시를 갖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근시의 주요 원인은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줄어들고 모바일과 노트북 화면 앞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안경과 안경테에 대한 수요와 필요성은 해를 거듭할수록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현지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소비패턴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점차 이동하고 있는 만큼, 광학 산업 역시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디지털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아이웨어 브랜드들이 소비자들의 기대에 맞출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인도 아이웨어 회사인 Lenskart는 소비자들이 집에서 편안하게 안경을 착용할 수 있도록 3D 증강현실(AR) 기술을 개발했다.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으로 운영하는 옴니체널(Omnichannel) 방식은 Lenskart이 몇 년 사이에 동남아 직역 내 빠르게 확장할 수 있었던 하나의 성공적인 요인으로 볼 수 있다. 싱가포르 진출을 준비하는 브랜드에서는 이런 점을 참고하여 진출 전략을 고려해볼 수 있다.

 

자료: Euromonitor, Global Trade Atlas, Straits Times, Business Times, Statista, Ministry of Health, KOTRA 싱가포르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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