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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요소수 생산 및 수출 동향

말레이시아 KOTRA 2022/12/21

- 말레이시아는 안정적인 요소수 생산을 하나 공급량이 적음
- 향후 친환경 정책 강화 등으로 요소수 생산 확대 기대


말레이시아 요소 시장 규모
말레이시아는 2021년 중국의 수출 통제 영향으로 요소수 대란이 일어나던 시기에 수출 금액 증가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2020년까지 수출 금액이 평균 5억1600만 달러 가량의 수출이 이루어졌던 반면 2021년에는 약 66% 증가한 수치를 기록하였다. 올해 수출통계 또한 전년동기대비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요소 원자재 수급 동향 - 암모니아 
말레이시아는 암모니아 자체 생산으로 요소 원자재 수급에 차질이 없는 상황이다. 국영 에너지기업인 페트로나스에서 암모니아를 생산하고 있어 수급에 차질이 없다. 추후 원자재 수급 차질 감지 시 천연가스 등 부존자원 활용으로 요소 생산·수출에 대한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고있다. 

관련 산업 정책 및 수출 절차
말레이시아는 요소 수출 및 유통 관련 규제는 별도로 없다. 말레이시아 2017 관세명령(Malaysia’s Customs Duties Order 2017)에 의거 수출 관세 0%가 적용되며, 기타 세금도 부과되지 않는다.

주요 수출기업 현황
페트로나스가 요소 독점 생산하는 것으로 파악되며 페트로나스 요소 공장의 전체 연산량은 2716KMTPA로 알려져 있다. 페트로나스의 3개 요소 공장은 농업용, 산업용, 차량용 요소를 생산하고 있으나 각각의 생산물량 및 비중은 현재 공개돼 있지 않다.




생산 물량 대부분은 동남아, 오세아니아 등의 비료용 그래뉼 요소로 수출 중이며 일부는 말레이시아 내 복합 비료 생산에 활용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19년 말레이시아 요소 생산량은 240만 톤(비료산업협회 인터뷰) 이며 요소 비료 수출량은 213만 톤(GTA 통계)에 달한다고 밝혔다. 페트로나스 외에 요소 생산기업이 존재하는지 석유화학협회(MPA), 비료산업협회(FIAM) 소속 약 30개사를 조사하였으나 요소를 수입 및 외부 수급해 복합비료 등을 생산하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기타 특이사항(요소수 사용 관련)
말레이시아는 '21년부터 '유로5' 제도를 도입하여 단계별로 요소수를 제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유로5는 경유차의 차량용 요소수 사용을 의무화하지 않아 현지 내수시장 내 유통이 제한적이며 일부 유럽계 고급차량·화물차량의 경우 독일·중국으로부터 수입한 물량을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된다. 

페트로나스 요소수 AireBlue 테스트 생산 중
페트로나스 요소수 브랜드 에어블루는 내수용이 아닌 수출용으로 2019년부터 시범 생산한 것으로 조사되며, 최근에는 광고 등을 통해 시중에 홍보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시사점
말레이시아는 비료 수출을 위한 요소수 생산이 활발하였으며, 수출 규제가 별도로 없어서 안정적으로 공급이 가능하다. 다만 말레이시아에서 기존에 요소수 관해서 현지에서 활용도가 낮다보니 공급물량이 적다는 한계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레이시아 내 친환경 정책이 강조되고 있고 각종 규제가 점차 강화되고 있음에 따라 시범용으로 경유차의 차량용 요소수 사용을 확대할 수도 있다는 점을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자료: Petronas, Global Trade Atlas 등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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