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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알루미늄 포일 시장동향

폴란드 KOTRA 2023/07/10

최근 5년간 시장규모 연평균성장률 12.9%, 對 한국 수입 2위로 전체의 21.6% 비중

가정용 및 식음료 포함 다양한 산업의 포장재로 수요 상존

상품명 (HS code)


시장 동향


알루미늄 포일(박(箔))은 식음료 등의 포장 산업을 중심으로 발달해 왔으며, 폴란드에서도 경제가 발전하면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다. 알루미늄 포일은 강도가 낮은 단점이 있지만 그만큼 성형성이 좋고, 차단성이 높아 및 뜨거움과 차가움 모든 상황에 사용이 가능한 소재이다. 또한 가볍다는 장점으로 가정용부터 식료품, 의약품, 화장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응용되고 있다. 그 외에도 전기 케이블의 절연재, 자동차 발전기의 열교환기의 소재로 이용되며 충격 보호 등 그 유용성이 광범위하다. 특히, 최근 전기차 배터리의 양극재의 주요 소재 중 하나로 뜨고 있다.



Eurostat 통계 자료에 의하면, 폴란드의 알루미늄 포일 시장 규모는 2021년에 약 4억6558만9000유로(약 5억935만 달러)였으며, 이는 전년 대비 28.4% 증가한 수치다. 수량면에서는 2021년에 약 10만7088톤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2017~2021년까지의 연평균 성장률은 금액면에서는 12.9%였고, 수량면에서는 6.33%였다.

  

<폴란드 알루미늄 포일 시장 규모, 2017~2021>

(단위: € 천, Ton, %)
 주: 2023년 6월28일 기준 환율 €1 =  US$1.0940 

[자료: Eurostat, KOTRA 바르샤바 무역관 재분석]


수입 동향 및 對 한국 수입 규모

 

HS Code 7607.11을 기준으로, 폴란드의 수입 규모는 2022년에 전년 대비 32.6% 증가한 약 2억7900만7000달러였다. 주요 수입국으로는 튀르키예(254%), 한국(15.9%), 스웨덴(6.8%), 아르메니아(6.7%), 중국(6.4%) 등이 있다. 최근 3년 동안 주요 수입국 순위에서의 큰 변화는 2020년부터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이 급증해 2020년에는 4위, 2021년에는 1위, 2022년에는 2위를 차지한 것과 중국으로부터의 수입 비중이 줄어드는 추세를 보인다는 점이다.



<2020~2022년 폴란드 알루미늄 포일 수입 동향>

(단위: US$ 천, %)
[자료: GTA 2023. 6. 13.]


동 품목 폴란드의 對한국 수입은 2022년에 전년 대비 3.5% 증가한 4424만3000달러였으며, 2023년 1~3월 기간의 누적 수입액은 1308만3000달러로 전년 동기 685만 달러 대비 90.6%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폴란드 알루미늄 포일의 對한국 수입 동향>

(단위: US$ 천, %)
[자료: GTA, KOTRA 바르샤바 무역관 재분석]


경쟁동향

 

주요 수입국인 튀르키예, 스웨덴, 중국, 태국, 이탈리아 등의 국가가 주요 경쟁국이다. 포장재로서 알루미늄 포일은 일회용 용기, 주방용 포일, 기본 원료인 롤러 제품 등의 제조사들로 구분돼 있으며, 유럽 내에는 분야별로 유수한 제조사들이 있다. 폴란드 내에는 스웨덴계 업체 Gränges Konin S.A.와 순수 폴란드 자본의 Alupol Packaging S.A.(Grupa KETY S.A. 계열사) 등의 제조사들이 있다.

 

<폴란드 주요 알루미늄 포일 제조 업체>
[자료: KOTRA 바르샤바 무역관 자체조사]



유통구조


일반적으로 알루미늄 포일의 유통구조는 수입상 혹은 도매상들이 알루미늄 포일 제조사 제품을 대량구매해 용도별 포장재를 제조하는 업체에 납품하는 형태이다. 일부 대형 포장재 제조 업체의 경우 기본 원료를 직접 구매하기도 한다. 가정용으로 생산된 제품은 다시 소비재 유통 업체를 통해 소매점을 거쳐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되며, 산업 제품의 경우, 기본적으로 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 각 산업체에서 주문 생산한 제품이 공급되는 형식으로 유통된다.

 

<폴란드 알루미늄 포일 유통 구조>
[자료: KOTRA 바르샤바 무역관 자체분석]

 

관세율 및 인증

 

HS code 7607.11기준 제3국 관세율은 7.5 %이며, 한-EU FTA 적용 후 한국 관세율은 0%이다. 일부 하부품목에 따라 EU가 정한 특정 국가에는 반덤핑 관세 30%가 적용될 수도 있다. 폴란드의 부가세는 일반적으로 23%이며, 폴란드 내에 유통되는 의료기기에 사용될 경우 8% 이다.



알루미늄 포일을 폴란드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EU에서 규정한 기준에 준해야 한다. 제품의 용도에 따라 요건이 다른데, 특히 식료품의 포장재로써 사용될 때는 환경 보호 및 소비자 건강에 대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특정 조항을 준수해야 한다.



유럽 지침 Directive 94/62/EC에 의거해, ‘포장(Packaging)’ 관련 제품으로 분류되는 품목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유럽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 포장 및 포장 폐기물 관련 일반 요건: 포장 무게 및 부피를 최소화해 폐기물 감소, 유해∙위험 물질 최소화, 재활용할 포장재의 특성 및 조건 충족, 재활용 재료 퇴비화 또는 포장 회수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 포장 크기 관련 특정 조항: 사전 포장된 특정 제품의 경우 EU 법률에서 허용하는 공칭 크기 중 하나에 맞는 경우에만 시장에 출시할 수 있다. 액상 제품은 부피, 기타 제품의 경우는 중량을 각각 표시해야 한다. 또한, EU 내 책임 수입자와 EEC 마크(작은 'e')의 표시가 돼 있어야 한다. EEC 표시는 Directive 76/211/EEC에 규정된 도량형 요구 사항을 준수함을 상징한다.

  - 사전 포장된 제품의 공칭 수량 관련 특정 규칙: EU지침 Directive 2007/45/EC는 사전 포장된 제품에 대한 공칭 수량 범위를 규정하고 있으며, 이에 준해 포장된 제품만이 시장에 출시되도록 해야 한다.

  - 식품과 접촉할 수 있는 재료 및 물품 관련 규정 (관련 법규 및 규정 리스트 바로가기): 포장재 및 용기를 포함해 식품과 접촉하는 모든 재료 및 물품은 인체 건강을 위협하거나 허용되지 않는 방식으로 식품의 구성을 변경하거나 혹은 식품의 맛과 냄새를 악화시킬 수 있는 성분이 식품으로 전달되지 않도록 제조돼야 한다. 외부 포장에는 ‘식품 접촉용’에 대한 라벨을 부착해야 한다. 제고 공정과 물질의 배합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에 관한 규정, 재활용 관련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시사점



폴란드의 알루미늄 포일 시장은 현재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 2020년 이후 폴란드로의 알루미늄 포일(HS코드 7607.11)의 수출량이 급증해 2022년 기준으로 폴란드 알루미늄 포일 수입국 중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한국 기업들이 폴란드의 알루미늄 포일 시장에서 경쟁력이 높음을 반증한다.



다만, 폴란드로 알루미늄 포일을 수출할 때에는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알루미늄 포일은 식품, 의약품 포장에 사용되기 때문에 제품의 안전성과 위생적인 측면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알루미늄 포일을 생산하고 수출하는 한국 기업들은 EU의 규제 및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주의 깊게 관리해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자료: Eurostat, Global Trade Atlas, trade.ec.europa.eu, GUS, European Aluminium Foil Association, Pixabay(썸네일사진), KOTRA 바르샤바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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