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2024.2.12(월)~2024.2.23(금)간 주재국 주​요 언론 동향

체코 주체코 대한민국 대사관 2024/02/29

2.12(월)~2.23(금) 간 체코 국내 주요 정치·경제 동향을 아래 보고함.


1. ANO 전당대회 결과 : 바비쉬 前 총리, 당 대표 연임


   ㅇ 주재국 최대 야당인 ANO는 2025년 총선 대비 당 지도부 구성을 위한 전당대회(congress)를 2.10(토) 개최, 바비쉬(Andrej Babis) 前 총리를 당 대표로 재선출하였으며, 2025년 총선 목표로 과반(득표율 50% 이상)의 하원 의석수 확보를  설정함.


      ※ 바비쉬 前 총리는 2012년 ANO당 창립 이래 당 대표를 연임 중이며, 이번 전당대회에서 득표율 약 90%(98표 중 88표 획득)로 재선출


      - 아울러, 선출된 당 부대표 4명* 중 크랄리첵(Robert Kralicek) 하원 의원(안보위원회 소속)은 새롭게 선출되었으며, 나머지 3명은 기존에 활동하던 당 부대표임.


          * △브라베츠(Richard Brabec) △쉴레로바(Alena Schillerova) △본드라첵(Radek Vondracek),△ 끄랄리첵(Robert Kralicek)


   ㅇ 상기 관련, 피알라(Petr Fiala) 총리(ODS)를 포함한 연정 참여 정당 대표들은 바비쉬의 ANO 당 대표 연임이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에 위협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함.


      - 라쿠샨(Vit Rakusan) STAN 당 대표는 바비쉬 전 총리에 대한 ANO 소속 의원들의 지지가 민주주의의 기본 제도와 법치주의의 신뢰를 약화한다고 날을 세움.


     - 아다모바(Marketa Adamova) TOP09 당 대표 주재국 언론 CTK에 바비쉬가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선 후보 및 오르반(Viktor Orban) 헝가리 총리로부터 점차 더 많은 영감을 얻고 있어 민주주의와 안보에 위협을 준다고 언급함.


   ㅇ 한편, 라딤 피알라(Radim Fiala) SPD당 부대표는 연정 참여 5개 정당에 맞서 최대 야당인 ANO당과 협력할 준비가 되어있음을 강조함.


2. 체코, 체코-폴란드 총리회담(2.26) 및 V4 총리회담(2.27) 개최 예정


   ㅇ 체코 총리실은 2.19(월) 보도자료를 통해 △2.26(월) 체코-폴란드 총리회담에 이어 △2.27(화) V4 총리회담을 프라하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아래 사항이 논의될 것이라고 발표함.


      - (체-폴 총리회담) △EU 확대(enlargement) △우크라이나 상황 △국방 협력 △에너지 △이민 등


      - (V4 총리회담) △에너지 안보 △EU 전략적 어젠다(strategic agenda) △(불법) 이민 방지 △IVF(국제비셰그라드펀드) 지원 등


   ㅇ 상기 관련, 피알라 총리는 2.21(수) V4 회원국들이 많은 사안에 대해 의견일치를 이루고 있지 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불법 이민 대응, 에너지 등에 대해서는 반드시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함.


3. 피알라 총리, 체코의 對우크라이나 지원 현황 발표


   ㅇ 피알라 총리는 2.21(수) 체코 정부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현재까지 우크라이나에 대해 △군수물자 제공 △체코 내 난민 수용․보호 △재건 사업 참여 등 지원을 제공해오고 있다면서, 분야별 상세 내용을 아래와 같이 발표함.


      - (군수물자) △탱크 62대 △보병용 전투차량 131대 △헬기 6대 △방공 시스템용 차량 16대 △미사일 수천 발 △박격포탄 수만 발 등 무기를 제공*하였으며, 체코 기업들의 기타 군사장비 수출에 대해 1,300억 코루나 상당의 수출 승인서(export license)를 발행함.


        * 동맹국들은 체코 측의 무기 제공에 대해 약 190억 코루나(약 1조원) 상당의 보상을 제공 / 또한, 체코 정부는 독일 정부로부터 레오파드 2A4 전차 15대, 미국 정부로부터 H1 헬리콥터 8대를 무상으로 제공 받음.


      - (난민 수용․보호) 전쟁 발발 이후 2년 난민 59만 명에 대해 임시 보호를 제공하였으며, 현재 38.4만 명을 수용 중임. 체코 내 난민 중 3분의 2가 여성이며, 어린이가 약 10만 명임.


      - (재건 사업) 체코 기업들이 우크라이나의 전후 재건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체코의 對우크라이나 수출액은 2023년 400억 코루나(약 2.3조원) 이상으로 2022년 대비 15% 증가함.


4. 체르노호바 국방장관, 독일 정부와의 레오파드 전차 공동구매 계획 발표


   ㅇ 야나 체르노호바(Jana Cernochova) 체코 국방장관은 2.13(화) 신형전차 도입 사업 관련, 레오파드 2A8 전차 구매를 위한 독일 정부와의 협력이 금년 말까지 완료될 것이라고 발표함.


      - 동 장관은 체코가 2A8 전차 획득을 위해 타국과의 공동구매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고, 동 전차 약 77대(수백억 코루나 상당) 구매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공동구매를 통해 시 단가하락, 인도시기 단축, 적절한 군수지원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함.


         ※ 독일은 2023년 체코의 對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보상으로 레오파드 2A4 전차 14대를 무상 제공


      - 상기 관련, 주재국 언론 CTK는 체르노호바 국방장관이 체코를 포함하여 적어도 5-6개국이 공동구매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하면서도, 공동구매 참여가 예상되는 국가명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고 밝힘.


    ㅇ 아울러, 체르노호바 국방장관은 2.21(수) 독일 정부가 체코의 대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보상으로 레오파드 2A4 전차 14대와 구난 차량(recovery vehicle) 1대 무상 제공을 제안해왔다면서, 동 제안에 더해 체코 국방부는 동일 수량의 2A4 전차와 구난차량을 독일 측으로부터 구입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밝힘.  끝.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게시글 이동
이전글 일간 에스토니아 주요뉴스 [2024.2.27] 2024-02-29
다음글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 2024-02-29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