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전·현직 대통령간의 갈등 고조로 인한 경제 불안정성 심화 

한국무역협회 자카르타지부

ㅇ 현재 필리핀은 두테르테(Rodrigo Duterte) 前대통령과 마르코스 주니어(Ferdinand Marcos Jr) 現대통령 가문간의 정치적 갈등이 심화되어 지지세력 간 무력분쟁 및 내전의 가능성 또한 제기되고 있음

- 두테르테 가문은 親美 정책을 골자로한 마르코스 대통령의 외국인 투자 유치 확대를 위한 헌법 개정을 비판하며 사퇴를 요구하고 있음

ㅇ 두테르테 前대통령은 자신의 고향인 민다나오(Mindanao)지역*의 분리 독립을 주장하며 앞으로의 독립운동 계획을 밝힘

* 만다나오(Mindanao): 필리핀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이며, 이슬람 세력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두테르테 前대통령의 정치기반 지역임

- 마르코스 대통령은 민다나오 지역의 독립 촉구에 무력을 이용하여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 밝힘

ㅇ 두 대통령 가문 지지세력 간 갈등 심화로 경제 불안정성 고조 및 주요 경제적 도전과제 해결에 큰 저해가 될 것으로 판단됨

출처: https://t.ly/walG6 (닛케이아시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