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이슈&트렌드

[이슈트렌드] 싱가포르, 코로나19로 인해 고용환경 악화 및 관광업 주춤

싱가포르 EMERiCs - - 2022/02/13

□ 싱가포르, 코로나19로 인해 팬데믹 기간 동안 고용환경 악화

◦ 싱가포르 고용자의 56%, 코로나19 유행 기간 고용주의 지원이 부족했다고 느껴
- ‘머서 마시 베네피츠(MMB, Mercer Marsh Benefits)’이  2021년 13개국 대상 1만 4,000명의 고용자(employee)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싱가포르 고용자의 56%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고용주의 강력한 지원이 부족했다고 느꼈다. 머서 마시 베네피츠(MMB)는 보험 중개 위험 관리 기업 마시(Marsh)와 인사조직 컨설팅 기업 머서(Mercer)의 통합 브랜드이다.
- 고용주의 지원이 부족했다는 응답률은 싱가포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 세계 근로자의 51%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고용주의 강력한 지원이 부족했다고 응답했다. 또한 아시아 근로자의 46%가 코로나19 유행 동안 고용주의 지원이 부족했다고 답했다. 

◦ 코로나19 팬데믹, 싱가포르의 많은 고용자들에게 직장 스트레스와 피로를 가중시켜
- 또한 머서 마시 베네피츠(MMB)의 동 설문조사에 따르면, 일상적인 스트레스를 경험한다고 보고한 고용자의 비율의 경우, 싱가포르는 55%를 기록했다. 이는 전 세계 고용자 응답 비율인 50%, 아시아 고용자 응답 비율인 51%에 비해 높은 수치이다.
- 싱가포르 고용자의 16%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외로움과 고립감을 느꼈다고 보고했다. 또한 싱가포르 고용자의 26%가 전년도인 2020년보다 재정적으로 더 악화된 상황에 처해있다고 응답했다.

◦ 고용주에게 강력한 지원을 받는 고용환경은 고용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이직 가능성을 낮춰
- 고용주에게 강력한 지원을 받았다고 답한 고용자의 51%는 고용주의 지원을 통해 고용자들의 기업에 대한 충성도가 상승했다고 언급했다. 고용주의 강력한 지원을 받았다고 답한 고용자의 51%는 또한 업무효율성이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 고용주에게 강력한 지원을 받은 고용자의 33%는 결과적으로 이직할 가능성이 작았다. 
- 중요한 시기에 고용주의 지원을 받는 것은 고용자들의 업무 경험과 업무 대응 방식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 싱가포르,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업 주춤 및 백신접종완료노선(VTL) 통해 관광업 활성화 모색

◦ 싱가포르, 2021년 해외 방문객 88% 감소 기록
- 싱가포르 관광청(Singapore Tourism Board)은 2021년 외국인 방문객 수가 전년 대비 88% 감소하였다고 발표했다. 싱가포르 관광청에 따르면, 2021년에 싱가포르에 입국한 외국인 방문객은 33만 명이었다. 이는 2020년에 270만 명을 기록한 것에 비해 88% 감소한 수치이다.
- 2020년에 싱가포르는 약 48억 싱가포르 달러(한화 약 4조 2,740억 원)의 관광 수익을 벌었다. 그러나 2021년 관광 수입은 약 19억 싱가포르 달러(한화 약 1조 6,920억 원)로 감소했다.

◦ 케이스 탄(Keith Tan) 싱가포르 관광청장, 관광업이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혀
- 케이스 탄(Keith Tan) 싱가포르 관광청장은 관광업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나, 점진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발언했다. 
- 2021년 싱가포르 호텔 산업의 평균 객실 점유율은 56.2%로 전년 대비 1.1%p 감소했다. 반면 2021년 평균 객단가는 작년 대비 2.7% 상승하여 158 싱가포르 달러(한화 약 14만 원)를 기록했다.
- 한편 탄 관광청장은 2022년 1월 25일 기자회견에서 2022년 관광 산업의 실적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 싱가포르, 백신접종완료노선(Vaccinated Travel Lanes)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외국인 여행객의 입국을 허가하면서 관광업 활성화 모색
- 싱가포르는 백신접종완료노선(Vaccinated Travel Lanes)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외국인 여행객의 입국을 허가했다. 백신접종완료전용노선(VTL)은 백신 접종 완료자들을 대상으로 두 나라 간의 상호 무격리 입국을 허용한 것으로서, 방역 신뢰가 확보된 국가 사이에서 2주간의 자가격리 없이 여행이 가능한 것을 의미한다.
- 백신접종완료노선(VTL) 실시 이후, 외국인 입국자의 수는 2021년 4~12월 동안 전년 동기대비 221% 증가했다. 2021년에 중국에서 8만 8,000명이 싱가포르로 입국했다. 2021년 인도와 인도네시아에서 각각 5만 4,000명과 3만 3,000명이 싱가포르로 입국했다.
- 한편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의 백신접종완료전용노선(VTL)은 2021년 11월 29일 시행된 후 오미크론 확산으로 2021년 12월 23일부터 2022년 1월 20일까지 잠정 중단된 상태였으나, 2022년 1월 21일부터 다시 재개되었다. 

< 감수 : 장준영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

* 참고자료
Human Resources Online, 56% of employees surveyed in Singapore said they lacked strong support from employers during the pandemic, 2022.01.19.
Human Resources Director, How can HR leaders enhance staff support policies?, 2022.01.20.
Inside Asian Gaming, Singapore records 88% fall in international visitation in 2021, 2022.01.26.
The Straits Times, Singapore visitor arrivals down more than 80% last year from 2020, in a historic low, 2022.01.25.
Human Resources Online, Malaysia and Singapore resume ticket sales for VTLs (land and air) from 21 January 2022, 2022.01.21.
Reuters, Malaysia resumes ticket sales for quarantine-free travel to Singapore, 2022.01.21.
Augustman, The Malaysia Singapore VTL Is Back On Again, 2022.01.22.


[관련 정보]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