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연료 보조금 개편으로 3개월간 8억 링깃 절감

□ 부디95 프로그램으로 상당한 재정 절감 달성- 안와르 이브라힘(Anwar Ibrahim) 말레이시아 총리는 지난 9월 30일 부디 마다니 RON95(Budi Madani RON95) 프로그램 시행 이후 말레이시아 정부가 8억 링깃(약 2,905억 원)을 절감했다고 발표함.- 해당 프로그램은 말레이시아 국민만을 대상으로 연료 보조금을 지원하여 이전에 350만 명 이상의 외국인에게 돌아가던 보조금 누수를 차단하고 연료 밀수를 억제함.□ 절감액을 공공 복지 사업에 재배정- 부디95 프로그램을 통한 절감액은 라흐마 현금 기여금(STR: Rahmah Cash Contribution) 및 라흐마 기본 기여금(Sara: Rahmah Basic Contribution)과 같은 공공 복지 사업에 재배정됨.- 추가 자금은 말레이시아 전역의 병원 및 진료소 개선, 도로 정비, 인프라 강화에 사용됨.□ 표적 연료 보조금 제도의 본격 시행- 표적 연료 보조금은 20년 이상 논의되어 왔으나, 마다니(Madani) 정부가 부디95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으로 실행에 옮김.- 유효한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16세 이상의 말레이시아 마이카드(MyKad) 소지자는 매월 최대 300리터의 보조금 지원 RON95 연료를 리터당 1.99링깃(약 722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보조금이 없을 경우 리터당 2.60링깃(약 944원)임.

말레이시아 2025-12-23

#말레이시아 #부디95 #연료 보조금 #안와르 이브라힘 #공공 복지 자세히보기

IMF, 말레이시아 경제 성장 견조하나 글로벌 리스크 상존

□ 내수와 투자 주도로 건전한 성장세 시현- 국제통화기금(IMF: International Monetary Fund)은 말레이시아 경제가 2025년 강력한 내수, 견조한 소비, 투자, 고용 증가에 힘입어 건전한 속도로 성장했다고 평가했음.- IMF는 이러한 실적이 건전한 경제 정책과 신중한 거시경제 관리, 글로벌 기술 상승 사이클에 기인한다고 분석했음.□ 외부 리스크로 성장 둔화 전망- IMF는 외부 리스크가 2026년 말레이시아 성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미국의 관세 인상으로 인해 경제 성장률이 2025년 4.6%에서 4.3%로 소폭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음.- 잠재적 도전 과제로는 ▲보호무역주의 심화, ▲글로벌 금융 변동성, ▲인공지능 주도 기술 사이클의 침체 가능성 등이 제시됨.□ 재정 건전성 강화 및 금융 안정성 관리 필요- IMF는 말레이시아가 2026년 재정 적자를 GDP 대비 3.5%, 2028년까지 3.0%로 축소하려는 계획을 환영하며, 지속 가능한 세입 및 세출 조치를 통해 재정 완충 장치를 재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음.- 시스템적 금융 리스크는 통제 가능한 범위 내에 있고 은행권도 충분한 자본과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으나, 과도한 부채를 보유한 가계와 미국 관세에 취약한 기업에 대해서는 면밀한 모니터링이 요구됨.

말레이시아 2025-12-22

# IMF #IMF #말레이시아 #경제 성장 #관세 #재정 적자 자세히보기

말레이시아, 할랄 인증 업체 규제 완화로 중소기업 지원

☐ 정부, 할랄 인증 보유 업체의 비이슬람 종교 장식 사용 허용- 말레이시아 정부가 할랄 인증을 보유한 식품 업체 및 호텔에서 비이슬람 종교 장식 사용을 허용함.- 줄키플리 하산(Zulkifli Hasan) 말레이시아 종교부 장관은 할랄 원칙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임시 장식 및 이미지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힘.☐ 중소기업 대상 행정 절차 간소화 방침- 스티븐 심(Steven Sim) 기업개발협동조합부 장관은 인종, 종교, 지역과 관계없이 말레이시아 사업자가 명확한 규정 아래 운영될 수 있도록 정부 절차를 단순화하고 일원화해야 한다고 강조함.- 해당 조치는 ▲생산성 가속화, ▲관료주의 축소, ▲자본 접근성 개선, ▲시장 접근성 강화를 골자로 하는 ABCD 전략*의 일환임.☐ 식품 및 숙박업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 완화 전망- 말레이시아 할랄 인증(SPHM: Skim Pensijilan Halal Malaysia) 보유 업체는 예배 관련 물품을 제외한 비이슬람 종교 장식을 매장 내 사용할 수 있으며, 할랄 로고 표시 구역에는 장식 배치가 금지됨.- 이번 규제 완화는 다수의 중소기업이 운영하는 식품 및 호텔 산업의 경영 혼란을 줄이고 사업 환경을 개선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됨.*A(Accelerate Productivity), B(Reduce Bureaucracy), C(Improve Access to Capital), D(Develop Market Access)를 통해 말레이시아 중소·영세 사업자의 성장과 사업 환경 개선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 정책 전략.

말레이시아 2025-12-22

#말레이시아 #무역업자 #정부 절차 간소화 #할랄 인증 #ABCD 전략 자세히보기

말레이시아, 동남아 최고 경제 낙관론 기록…정부 정책 효과 가시화

□ 국민 경제 신뢰도 상승세 지속- 말레이시아 국민의 69%가 국가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응답하며, 2024년 66% 대비 3%포인트 상승함.- 이번 조사 결과는 최근 경제 정책 시행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국내 경제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인식을 반영함.□ 동남아 지역 내 경제 전망 1위 기록- 말레이시아 응답자의 73%가 경제 상황을 '좋음' 또는 '매우 좋음'으로 평가하며,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낙관적인 경제 전망을 나타냄.- 경제 성장세 지속과 링깃 환율 강세가 이러한 낙관론을 뒷받침하며, 빈곤·실업 우려가 완화되고 사회·경제 여건에 대한 신뢰가 강화됨.□ 가계 소비 증가 전망과 생활수준 개선 기대- 사라(Sara), 부디 마다니 RON95(Budi Madani RON95)*, 전기요금 조정 등 정부 보조 프로그램이 가계 지출 여력 확대에 기여하며, 말레이시아 국민의 소비 증가 전망이 글로벌 평균을 상회함.- 2026년 가처분소득 증가와 생활수준 향상 기대가 높아지고 있으며, 제13차 말레이시아 계획**이 소득 증대와 생활비 관리를 강조하면서 이러한 경제 개선세가 장기적으로 공고화될 것으로 예상됨.* 저소득층을 위한 연료 보조금 프로그램** 2026~2030년 국가 중기 개발 계획으로, 소득 증대·사회 보호·생활비 관리를 핵심 목표로 설정함

말레이시아 2025-12-19

#말레이시아 #경제 낙관론 #가계 지출 #입소스 #정부 지원 프로그램 자세히보기

말레이시아 사바주, 2026년 예산안 승인…재정 건전성 강화 추진

☐ 예산안 통과 및 흑자 편성- 사바주 의회는 지난 12월 17일 2026년 예산안을 승인함. 예산 규모는 64억 200만 링깃(약 2조 3,082억 원)으로, 2,800만 링깃(약 100억 9,540만 원)의 흑자 예산으로 편성됨.- 예산안은 '발전 촉진, 국민 복지 우선'을 주제로 하며, 사바주 정부는 2026년 세입을 64억 3,000만 링깃(약 2조 3,183억 원)으로 예상함.☐ 재정 정책 재편 및 세수 확대- 사바주 정부는 재정 거버넌스 강화를 위해 주 판매세(State Sales Tax) 정책을 전면 재검토하고, 납세자와의 협의를 확대함.- 주 판매세 부서를 독립 부처로 승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산업 현장의 실제 운영 방식을 반영한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함.☐ 재정 건전성 확보 및 전략적 정책 운영- 이번 예산안 승인은 사바주가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유지하면서도 지역 개발과 주민 복지를 동시에 추구하려는 의지를 보여줌.- 세수 확대 및 재정 구조 개선을 통해 경제 환경 변화에 대응 가능한 정책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전망됨.

말레이시아 2025-12-18

#사바주 #2026년 예산안 #마시디 만준 #64억 링깃 #재정 거버넌스 자세히보기

말레이시아 사바주, 동남아 최대 배터리 저장시설 가동

□ 동남아 최대 규모 배터리 저장시설 가동- 말레이시아 사바주는 지난 12월 12일 사바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라하드다투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Lahad Datu: Battery Energy Storage System Lahad Datu)의 출범식을 개최함.- 이 시설은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로, 사바 전력청(Sabah Electricity) 산하에서 운영됨.- 주요 목표는 ▲전력망 안정성 제고, ▲디젤 발전 의존도 축소, ▲재생에너지 계통 연계 지원임.□ 사바 에너지 로드맵 및 마스터플랜 2040 전략 이니셔티브- 라하드다투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은 100메가와트(MW) 출력과 400메가와트시(MWh) 저장 용량을 갖춤.- 사바 에너지 로드맵 및 마스터플랜 2040(SERAMP 2040: Sabah Energy Roadmap and Masterplan 2040)은 ▲에너지 안보 확보, ▲적정 요금 유지, ▲환경 지속가능성 달성을 핵심 과제로 설정함.- 전력 공급 및 재생에너지 규제 권한이 연방정부에서 사바주정부로 이양되며, 지역 주도의 에너지 프로젝트 추진이 가속화됨.□ 향후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및 목표- 사바주정부는 수력·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원을 통해 약 1,000MW 규모의 신규 발전 용량을 승인함.- 대규모 태양광(LSS: Large-Scale Solar) 입찰이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총 285MW 규모의 15개 프로젝트가 승인됨.- 2027년까지 사바주의 대규모 태양광 발전 용량은 350MW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사바주 전체 전력 생산 용량의 23%에 해당함.

말레이시아 2025-12-17

#사바주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 #재생에너지 #대규모 태양광 #SERAMP 2040 자세히보기

말레이시아, 선진국 도약 위해 STEM 일자리 70% 목표 추진

☐ 말레이시아 과학기술혁신부, 국가 발전 위한 STEM 중요성 강조- 압둘라 다우드(Abdullah Daud) 말레이시아 과학기술혁신부(MOSTI·Ministry of Science, Technology and Innovation) 과학기술혁신 문화 및 서비스 부문 국장은 말레이시아가 선진국 지위를 달성하려면 일자리의 70%가 STEM 분야에 있어야 한다고 밝힘.- 과학기술혁신부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사회 전 계층에서 STEM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음.☐ STEM 교육 및 인식 제고를 위한 이니셔티브 추진- 과학기술혁신부는 농촌 지역을 포함한 지역사회에서 STEM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전국 규모의 STI 마다니 카니발(STI MADANI Carnival)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음.- 2025년 STI 프로그램은 대상 그룹에 대한 포괄적인 STEM 노출을 보장하기 위해 의회 선거구별로 진행되고 있음.☐ STEM 관심도에 대한 연구 및 데이터 수집- 말레이시아대학교(Universiti Malaya) 연구진이 STI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STEM에 대한 성향과 관심도 데이터를 수집하도록 임명됨.- 중간 보고서에 따르면 켈란탄(Kelantan), 사바(Sabah), 사라왁(Sarawak) 등의 주에서 STEM 관심도와 성향이 여전히 뒤처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말레이시아 2025-12-16

#말레이시아 #STEM #과학기술혁신부 #선진국 #STI 마다니 카니발 자세히보기

말레이시아 석유·가스 부문, 2025년 전환기 맞아

□ 국내외 도전 과제 직면- 말레이시아 석유·가스 부문은 국내 정치적 압력과 글로벌 구조적 변화로 인해 상당한 변화를 겪고 있음.- 사바(Sabah)와 사라왁(Sarawak)은 천연자원에 대한 통제권 강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국가 에너지 거버넌스와 연방-주 관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 페트로나스 인력 감축·해외 확장- 페트로나스(Petronas)는 인력을 약 10% 감축하고 국내 도전 과제를 완화하기 위해 해외 사업 확장에 집중하고 있음.- 페트로나스는 드래곤 오일(Dragon Oil)과의 양해각서를 포함한 국제 협약을 체결했으며, 주요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과 기술 평가 협약을 맺음.□ 유가 하락·재정 압박 심화- 글로벌 석유 시장은 구조적 공급 과잉을 겪고 있으며, 브렌트유 가격은 2026년 배럴당 평균 55달러(약 8만 1,015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말레이시아의 재정 압박이 증가하고 있으며, 페트로나스의 2026년 배당금은 9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재정 개혁과 석유 관련 수입 의존도 감축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음.

말레이시아 2025-12-15

#페트로나스 #사바·사라왁 #브렌트유 #말레이시아 #석유·가스 자세히보기

말레이시아, 지위 상향 후 불법 금융 기소 및 유죄 판결 강화 필요

□ 기소·유죄 판결 증대 필요성 제기-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Financial Action Task Force)는 지난 12월 11일 말레이시아가 향후 3년간 기소 및 유죄 판결을 늘려 불법 금융 퇴치의 실효성을 입증해야 한다고 강조함.- 말레이시아는 2,600건 이상의 자금세탁 사건을 개시했으나 234건의 기소와 52건의 유죄 판결만 기록해 수사를 성과로 전환하는 데 한계를 드러냄.□ FATF 지위 상향 및 권고 사항- 말레이시아는 자금세탁, 테러 자금 조달, 확산 금융 퇴치에 대한 의지를 인정받아 FATF로부터 '정기 후속 조치(Regular Follow-Up)' 범주로 상향 조정됨.- FATF는 국제 협력 강화 및 제재 체계 개선 등의 조치를 권고했으며, 말레이시아는 2029년까지 진행 상황을 보고해야 함.□ 금융 시스템 건전성 유지 의지- 압둘 라시드 가푸르(Abdul Rasheed Ghaffour) 말레이시아 국립은행(BNM: Bank Negara Malaysia) 총재는 금융 시스템의 건전성을 보호하고 불법 금융에 대응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힘.- 말레이시아 국립은행은 다른 기관들과 협력해 새로운 위험에 대응하고 말레이시아 금융 부문에 대한 글로벌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임.

말레이시아 2025-12-12

#말레이시아 #FATF #자금세탁 #기소 및 유죄 판결 #불법 금융 자세히보기

말레이시아, 수소차 도입으로 녹색 모빌리티 전환 본격화

□ 말레이시아 총리실, 수소 연료전지 차량 인수로 친환경 교통정책 강화- 지난 12월 9일 말레이시아 총리실은 과학기술혁신부(MOSTI: Ministry of Science, Technology and Innovation)로부터 수소 연료전지 전기차(FCEV: Fuel Cell Electric Vehicle) '도요타 미라이(Toyota Mirai)'를 인수함.- 안와르 이브라힘(Anwar Ibrahim) 총리는 저탄소 기술 도입이 녹색 모빌리티와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 의제를 진전시키는 핵심 단계라고 평가함.□ 수소 생태계 개발 정책에 대한 국내외 신뢰 확보- 안와르 총리는 이번 차량 인도가 국경 간 협력을 강화하고 동남아시아 자동차 혁신을 촉진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힘.- 수소 생태계 개발과 관련한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해 국내외 산업 파트너들의 신뢰가 확인됨.□ 정부, 지속 가능 모빌리티 전환 주도 의지 재확인- 마다니(Madani) 정부는 역내 녹색·스마트 모빌리티 전환을 주도하여 미래 수요에 선제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함.- 차세대를 위한 청정하고 안전한 모빌리티 환경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다는 목표를 재확인함.

말레이시아 2025-12-11

#말레이시아 #녹색 모빌리티 #수소 전기차 #안와르 총리 #지속 가능한 성장 자세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