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전통 중의학 공공의료 체계 통합 추진

□ 싱가포르 보건부장관, 전통 중의학 공공의료 통합 계획 발표- 옹예쿵(Ong Ye Kung) 싱가포르 보건부장관은 전통 중의학(TCM: Traditional Chinese Medicine)을 공공의료 체계에 단계적으로 통합하는 시범사업을 발표함.- 이번 시범사업은 환자 치료 효과 개선을 위해 전통 중의학 요법이 서양의학을 어떻게 보완할 수 있는지 탐색하는 것을 목표로 함.□ 18건 제안서 평가 후 1~2년간 시행 예정- 싱가포르 보건부는 전통 중의학 치료법에 대한 18건의 제안서를 접수했으며, 과학적 타당성과 비용 효율성을 평가할 예정임.- 선정된 치료법은 1~2년간 공공의료기관 내 통제된 환경에서 시행될 예정임.□ 전통 중의학과 서양의학 결합한 최적 치료 도모- 미국과 영국 등 주요국은 전통 중의학을 기존 치료법의 보완 요법으로 통합하는 데 더욱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음.- 이번 시범사업은 뇌졸중 후 재활, 항암치료 부작용, 만성 통증 관리 등의 분야에서 전통 중의학과 서양의학의 장점을 결합해 최적의 환자 치료를 도모함.

싱가포르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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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자금세탁 관련 9개 금융기관에 제재금 부과

□ 싱가포르 중앙은행, 금융기관에 총 294억 원 제재금 부과- 지난 7월 4일 싱가포르 중앙은행은 시티은행(Citibank), 줄리어스 베어(Julius Baer), UBS 등 9개 금융기관에 총 2,745만 싱가포르달러(약 294억 원)의 제재금을 부과함.- 이는 지난 2023년 8월 외국인 10명이 연루된 대규모 자금세탁 사건과 관련된 것으로, 당시 30억 싱가포르달러(약 3조 2,119억 원) 상당의 불법 자산이 압수된 바 있음.□ 금융기관별 제재 내용과 결함 사항- 크레딧 스위스(Credit Suisse), UOB, UBS, 시티은행, 줄리어스 베어, LGT은행(LGT Bank) 등 은행들에 100만~580만 싱가포르달러(약 10억 7,000만 ~ 62억 1,000만 원)의 제재금이 부과됐으며, 증권사 UOB케이히안(UOB Kay Hian), 자산운용사 블루오션인베스트(Blue Ocean Invest), 신탁펀드서비스사 트라이던트트러스트컴퍼니싱가포르(Trident Trust Company Singapore)도 제재 대상에 포함됨.- 싱가포르 통화청(MAS: 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은 해당 금융기관들의 고객 위험 평가, 자금 출처 추적, 의심스러운 거래 모니터링 등에서 결함이 있었다고 지적함.□ 금융기관 시정 조치 및 당국 모니터링 계획- UOB, UBS, 시티은행 등 금융기관들은 시정 조치를 이행하고 내부 리스크 관리 기준과 역량을 강화하기로 함.- 싱가포르 통화청은 해당 기관들의 문제점 해결 및 자금세탁방지 체계 강화 진행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예정임.

싱가포르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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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캄보디아와 수교 60주년 맞아 재생에너지 협력 강화

□ 캄보디아와 주요 분야 협력 논의- 7월 2일 로렌스 웡(Lawrence Wong) 싱가포르 총리와 훈 마넷(Hun Manet) 캄보디아 총리는 프놈펜에서 재생에너지와 농산물 무역 등 우선 협력 분야를 논의함.-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회담에서 싱가포르는 캄보디아와의 양자 관계 강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함.□ 재생에너지와 탄소시장 협력 중점 추진- 웡 총리는 아세안 전력망의 핵심 요소인 캄보디아로부터의 저탄소 전력 수입 프로젝트를 강조하며 재생에너지 분야 협력 심화의 중요성을 역설함.- 싱가포르는 캄보디아와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자금 조달과 생활수준 향상을 위한 탄소배출권 이행 협정을 통해 고품질 탄소시장 구축을 추진 중임.□ 아세안 단결과 협력 강화 주도- 웡 총리는 불확실한 글로벌 환경 속에서 아세안의 결속력 강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아세안 연대와 단결 유지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함.- 싱가포르는 역내 공동 이익 증진과 평화적 분쟁 해결을 위해 아세안 중심성과 단결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합의함.

싱가포르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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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SG60 바우처 단계적 지급 개시

□ SG60 바우처 지급 개시- 싱가포르 정부는 7월 1일부터 고령자를, 7월 22일부터 21~59세 성인을 대상으로 SG60 바우처를 단계적으로 지급하기로 함.- 로렌스 웡(Lawrence Wong) 싱가포르 총리는 2025년도 예산안을 통해 국민의 기여를 인정하고 국가 발전의 혜택을 공유하기 위한 바우처 지급을 발표함.□ SG60 바우처 지급 및 사용 세부사항- 21~59세 국민에게는 600싱가포르달러(약 60만 원), 60세 이상 고령자에게는 800싱가포르달러(약 80만 원)의 바우처가 지급됨.- 바우처는 전체 금액의 절반을 하트랜드(Heartland)와 호커센터(Hawker Centre)에서, 나머지 절반은 CDC(Community Development Council) 바우처를 수용하는 모든 슈퍼마켓에서 2026년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함.□ 바우처 혜택 수령자 및 특별기념품 제공- 약 300만 명의 싱가포르 국민이 SG60 바우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 대상자들은 싱가포르의 상징적 랜드마크가 담긴 특별 제작 SG60 엽서와 웡 총리의 메시지를 각 지급 단계에 맞춰 우편으로 수령하게 됨.

싱가포르 20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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젯스타아시아, 20년 만에 운영 중단으로 싱가포르 항공업계 변화

□ 20년 만에 운영 중단- 젯스타아시아가 2025년 7월 31일부로 운영을 종료하며, 싱가포르 항공업계에서 20년간의 역사를 마감함.- 젯스타아시아의 철수로 창이국제공항(Changi Airport)을 기반으로 하는 현지 항공사는 싱가포르항공그룹(Singapore Airlines Group)만 남게 됨.□ 시장 점유율과 항공기 규모 감소- 젯스타아시아는 2010년대 중반 연간 승객 수 약 400만 명, 항공기 18대를 보유하며 싱가포르 시장 점유율 7% 이상을 기록함.- 2024년 기준 시장 점유율은 3.4%로 하락했으며, 승객 수는 230만 명, 보유 항공기는 13대로 감소함.□ 싱가포르 항공업계 영향- 저비용 항공사가 문을 닫아 싱가포르 항공업계 경쟁 구도는 단순화됨.- 반면, 지난 10년간 젯스타아시아의 역할이 꾸준히 축소되어 싱가포르 항공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측함.

싱가포르 20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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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싱가포르 RTS 연결선 첫 열차 공개

□ RTS 연결선 첫 열차 공개- 지난 6월 30일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싱가포르 고속수송체계(RTS: Rapid Transit System) 연결선의 첫 열차가 공개되며 프로젝트의 중요한 이정표를 기록함.- 중국중차고분유한공사(CRRC: China Railway Rolling Stock Corporation)가 제작한 이 열차는 607명의 입석 승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혼잡 시간대에는 최대 1,000명까지 수송 가능함.□ RTS 연결선 운영 세부사항 및 수송 능력- RTS 연결선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되며, 첫차는 양 종점에서 오전 6시에, 막차는 자정에 출발함.- 우드랜즈 노스(Woodlands North)와 조호르바루의 부킷 차가르(Bukit Chagar) 간 4km 구간을 약 5분 만에 주파하며, 최대 혼잡 시간대에는 편도 시간당 1만 명을 수송할 수 있음.□ 향후 계획 및 서비스 개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교통부는 RTS 연결선이 2026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함.- 서비스 개시 시 총 8대의 열차가 운행될 예정이며, 최소 대기 시간은 3.6분임.

싱가포르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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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미중 갈등 속 균형 외교 강조

□ 싱가포르의 전략적 비동맹 외교 정책 - 로렌스 웡(Lawrence Wong) 싱가포르 총리는 미중 무역 갈등 속에서도 양국과의 균형 잡힌 관계 유지를 강조함. - 톈진(Tianjin)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ic Forum)에서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싱가포르의 일관된 외교 정책을 재확인함. □ 중국과의 경제 협력 강화 방안 - 웡 총리는 시진핑(Xi Jinping)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에서 디지털 및 친환경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중국과의 협력 관계를 심화할 것을 약속함. - 연간 1,000억 달러(약 136조 원) 규모의 양자 무역과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 협력을 지속 하기로 함. □ 동남아시아 지역의 경제 안정 추구 - 미중 양국에 크게 의존하는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현재 무역 관계를 다변화하기 위해 노력중임. - 한편, 싱가포르의 미중 관계에 대한 균형 잡힌 접근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경제 안정성 유지에 핵심적인 요소로 작용함.

싱가포르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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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로렌스 웡 총리, 취임 후 첫 중국 공식 방문

□ 로렌스 웡 총리, 취임 후 첫 중국 공식 방문 실시 - 로렌스 웡(Lawrence Wong) 싱가포르 총리는 2024년 5월 취임 이후 첫 중국 방문으로 오는 6월 22일부터 닷새간 공식 방문을 진행함. - 웡 총리는 방중 기간 시진핑(Xi Jinping) 중국 주석, 리창(Li Qiang) 총리, 자오러지(Zhao Leji)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와 지역 및 글로벌 현안을 논의할 예정임.□ 수교 35주년 및 파트너십 강화 - 이번 방문은 2023년 '전방위적 고품질 미래지향적 동반자관계'로 격상된 양국 수교 35주년을 맞아 이루어짐. - 양국 간 정기적 고위급 교류를 통한 관계 유지 전통을 지속하고, 경제적 상호 이익 관계를 강조함.□ 경제 협력 현황 및 대표단 방문 구성 - 중국은 10년 이상 싱가포르의 최대 상품 교역국이며, 싱가포르는 중국의 최대 외국인 투자국으로서 양국은 긴밀한 경제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 - 또한, 신입 각료와 의원들을 포함한 대표단 구성으로 4세대 리더십의 중국과의 관계 구축 의지를 표명함.

싱가포르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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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인도네시아와 녹색경제 협력 논의

☐ 싱가포르-인도네시아, 녹색경제 분야 협력 방안 논의 - 지난 6월 16일 로렌스 웡(Lawrence Wong) 싱가포르 총리와 프라보워 수비안토(Prabowo Subianto)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싱가포르 국회의사당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함. - 양국 정상은 기후변화 대응과 양국 공동 이익을 위한 녹색경제 분야 협력 가능성을 논의함. ☐ 도서·군도국가 기후변화 취약성의 기회 전환 강조 - 웡 총리는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와 같은 도서국가 및 군도국가에 대한 기후변화의 중대한 영향을 강조함. - 녹색경제 이니셔티브를 통해 취약성을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잠재력을 부각함. ☐ 정상회담을 통한 양자 관계 강화 - 두 정상은 제8차 싱가포르-인도네시아 정상회담을 위해 만남. - 이번 회담은 웡 총리와 수비안토 대통령이 현 직위에서 처음 만난 자리로, 양자 관계 강화와 새로운 협력 분야 모색에 초점을 맞춤.

싱가포르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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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호르 싱가포르, 에너지 수요 충족 위해 원자력 발전 검토

☐ 조호르-싱가포르 경제특구, 무탄소 에너지 공급망 구축-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공동 개발 조호르-싱가포르 경제특구(JS SEZ: Johor Singapore Special Economic Zone)가 지속가능 운영을 위한 24시간 무중단 무탄소 에너지 공급망 확보에 나섬.- 양국은 경제특구 운영의 핵심 과제인 안정적 에너지 공급 해결을 위해 원자력 협력 방안을 본격 검토 중임. ☐ 양국 에너지 정책의 한계점- 싱가포르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나, 천연가스 수입 의존도가 높아 가격 변동성과 공급 안보 리스크가 상존함.- 말레이시아는 2035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 40%로 목표를 설정했으나, 대규모 발전 시 간헐성과 전력 수급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 ☐ 원자력 발전 도입 논의 본격화- 현재 청정에너지 기술로는 반도체, 데이터센터 등 에너지 집약적 산업에 일관되고 안정적인 에너지를 공급하는 데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평가됨.- 프랑스, 스페인, 한국, 미국 등의 사례에서 입증된 바와 같이 원자력 에너지는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검증된 해결책으로 제시됨.

싱가포르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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