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미국과 무역협정 협상 추진

☐ 필리핀 통상대표단, 미국 방문 예정- 지난 7월 10일 프레드릭 고(Frederick Go) 필리핀 대통령 특별보좌관은 크리스티나 로케(Cristina Roque) 통상부장관 등 통상 관료들과 함께 양자 포괄적 경제협정 논의를 위해 다음 주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필리핀 대표단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시기 17%에서 20%로 인상된 상호 관세율 재협상을 추진할 계획임.☐ 관세 협상 및 양허 방안 논의 - 필리핀 대표단은 코코넛 산업 등 주요 산업에 대한 관세를 현행 20%에서 0%까지 낮추는 것을 목표로 구체적인 관세 양허 협상을 추진할 방침임.- 현재 20% 관세가 필리핀의 모든 수출품에 적용되고 있으나, 반도체 등 주요 품목은 미국의 공급망과 국가 안보에 중요하다는 이유로 면제되고 있음.☐ 건설적 협력과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필리핀 통상산업부(DTI: Department of Trade and Industry)는 높은 관세율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무역 현안 해결을 위한 건설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함.- 통상산업부는 필리핀이 미국의 아시아 전략적 경제 파트너로서 성실히 협상에 임할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함.

필리핀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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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5월 실업률 3.9%로 하락

☐ 노동력 참여율 최고치 기록 속 실업률 하락- 필리핀 통계청(PSA: Philippine Statistics Authority)은 지난 5월 실업률이 4월 4.1%에서 3.9%로 하락했으며, 실업자 수는 203만 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함.- 15세 이상 노동가능인구의 노동력 참여율이 65.8%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5,232만 명이 구직 활동에 참여함.☐ 고용 시장 개선 요인- 신규 졸업자의 노동시장 진입이 원활히 이뤄지면서 청년 고용률이 4월 88.5%에서 5월 91.5%로 상승함.- 농업·임업 부문에서 81만 9,000개, 숙박·외식업 부문에서 77만 9,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고용이 크게 증가함.☐ 필리핀 노동시장 전망 긍정적- 불완전 고용률이 전월 14.6%에서 13.1%로 개선되어 일자리 질적 수준이 향상되고 추가 근로를 희망하는 인구가 감소함.- 전문가들은 일자리 증가와 노동력 참여율 상승이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필리핀 경제의 회복력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함.

필리핀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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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글로벌 금융 변화 대응 위해 예금보험제도 개편 검토

□ 필리핀 중앙은행 주도 협의체, 금융 개혁안 제시- 필리핀 중앙은행(BSP: Bangko Sentral ng Pilipinas) 주도의 금융안정조정위원회(FSCC: Financial Stability Coordination Council)는 국내 금융 부문 강화를 위해 예금보험제도 개편을 검토 중임.- 이번 개편안은 글로벌 금융 변화와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한 잠재적 취약성에 대응하기 위한 리스크 모니터링 및 정책 이니셔티브의 일환임.□ 위험 기반 가격 책정 메커니즘 도입 검토- 필리핀예금보험공사(PDIC: Philippine Deposit Insurance Corp.)는 현재 은행으로부터 연간 0.2%의 고정 요율을 징수하고 있으며, 최근 예금자당 은행별 보장 한도를 100만 페소(약 2,430만 원)로 두 배 인상함.- PDIC는 위험도가 높은 투자를 하는 은행에 대해 더 높은 보험료를 부과할 수 있는 위험 기반 가격 책정 메커니즘 도입을 검토 중임.□ 기관 간 협력 강화 통한 금융 안정성 제고 의지- FSCC는 시스템 리스크 감독을 위한 분석 도구를 개선하고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서 시의적절하고 유연한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함.- 또한, 시장 신뢰와 금융 시스템 안정성 유지를 위해 기관 간 협력과 데이터 기반 리스크 모니터링을 지속할 것을 약속함.

필리핀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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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6월 물가상승률 1.4%로 소폭 상승

□ 필리핀 통계청, 6월 물가상승률 전월 대비 소폭 상승 발표- 필리핀 통계청은 지난 6월 물가상승률이 전월 1.3%에서 1.4%로 상승했다고 발표함.- 2025년 상반기 평균 물가상승률은 1.8%로, 필리핀 중앙은행(BSP: Bangko Sentral ng Pilipinas)의 목표치인 2~4%를 하회함.□ 공공요금 상승과 운송비 하락폭 축소가 주요 원인- 주택, 수도, 전기, 가스 등 공공요금 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3%에서 3.2%로 상승하며 물가 상승을 견인함.- 운송비 지수 하락폭이 전월 -2.4%에서 -1.6%로 축소된 것도 물가상승 요인으로 작용함.□ 중앙은행, 2025년 목표치 하회 전망 유지- 필리핀 중앙은행은 쌀값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2025년 물가상승률이 목표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함.- 다만 최근 국제유가 상승이 물가하락 추세를 일부 상쇄할 수 있다고 지적함.

필리핀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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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국 세력 팽창 견제 위해 필리핀에 중고 구축함 수출 합의

□ 일본, 중국 견제 위해 아부쿠마급 호위함 6척 수출 예정- 지난 7월 6일 요미우리(Yomiuri) 신문은 일본이 중국의 해양 팽창 억제력 강화를 위해 아부쿠마급(Abukuma-class) 호위함 6척을 필리핀에 수출할 예정이라고 보도함.- 해당 구축함들은 일본 해상자위대에서 30년 이상 운용되어 왔음.□ 일본·필리핀 국방장관, 구축함 수출 합의- 나카타니 겐(Nakatani Gen) 일본 방위상과 길베르토 테오도로(Gilberto Teodoro) 필리핀 국방장관은 지난달 싱가포르에서 열린 회담에서 구축함 수출에 합의함.- 필리핀군은 최종 준비 단계의 일환으로 이번 여름 구축함 검수를 진행할 예정임.□ 남중국해·동중국해 중국 팽창 견제 협력 강화- 일본과 필리핀은 남중국해와 동중국해에서 중국의 공세적 행보로 인한 도전에 직면해 있음.- 구축함 수출은 중국의 해양 팽창을 견제하기 위한 미국 동맹국 간 협력 강화의 일환임.

필리핀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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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아세안 최고 경제성장률 달성 전망

□ 아세안 최고 성장률 전망- HSBC는 2025년 필리핀이 5.4%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아세안 지역 최고 성장국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함.- 당초 5.9%에서 하향 조정됐으나 ▲베트남,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싱가포르,▲ 태국 등 역내 국가들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경제성장 동력과 잠재 리스크 요인- 2025년 평균 1.8%의 낮은 물가상승률과 통화정책 완화 가능성이 성장을 견인할 주요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임.- 다만, ▲글로벌 불확실성, ▲민간부문 심리 위축, ▲무역 불균형이 성장세를 제한할 수 있으며, 외국인직접투자(FDI)와 주요 교역국 수요 부진이 우려 요인으로 지목됨.□ 통화정책 및 향후 전망- 필리핀 중앙은행(BSP: Bangko Sentral ng Pilipinas)은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2025년까지 기준금리를 5%까지 인하할 여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됨.- 대외 여건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2026년 경제성장률은 5.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페소화 안정세가 자본 유입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됨.

필리핀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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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주재 외국 상공회의소, 경제개혁 통한 투자 환경 개선 촉구

□ 외국인 투자 유치 위한 경제개혁 촉구- 필리핀 주재 영국상공회의소와 프랑스상공회의소를 포함한 외국 상공회의소 대표들은 투자 유치와 경제 성장 촉진을 위한 경제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함.- 현재 진행중인 ▲전자정부법(E-Governance Act), ▲필리핀 디지털 연결 촉진법(Konektadong Pinoy Act), ▲사이버보안법(Cybersecurity Act) 등 기업환경 개선을 위한 법안 통과를 촉구함.□ 인프라와 인적자본 중점 강화- 프랑스상공회의소는 ▲일관성 있는 정책, ▲인프라 구축 가속화, ▲친환경 인센티브, ▲인적자본 개발, ▲기업환경 개선의 중요성을 부각함.- 물류 및 디지털 시스템을 포함한 현대적 인프라가 무역 촉진과 경쟁력 강화에 핵심적이라고 평가함.□ 전략적 정책과 디지털 전환을 통한 경제성장 추진- 외국인 투자자들은 장기적 목표와 투명한 집행을 바탕으로 한 전략적 정책의 안정성, 비전, 신속성을 중시함.- 디지털 전환 이니셔티브를 통해 필리핀의 기업환경 개선과 경제성장 지원이 기대됨.

필리핀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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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국제 유가 급등 대비해 운송·농업 부문 대책 마련

□ 필리핀, 유가 상승 대응 방안 마련 - 필리핀 정부는 지난 6월 23일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으로 인한 국제 유가 상승이 국내 물가와 운송·농업 부문에 미칠 영향에 대비한 대책을 마련함.- 필리핀 에너지부는 석유회사들이 단계적 유가 조정을 실시하고 운송 부문에 대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주유소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함. □ 맞춤형 연료 보조금 논의 및 농업 부문 영향 - 샤론 가린(Sharon Garin) 필리핀 에너지부 장관 대행은 대중교통 운전자와 농민을 위한 맞춤형 연료 보조금 논의를 위해 교통부, 농업부 관계자들과 회의를 가질 예정임. - 한편, 프란시스코 티우 로렐 주니어(Francisco Tiu Laurel Jr.) 필리핀 농업부 장관은 비료 가격 상승을 가장 우려하며, 올해 말까지 필요한 비료는 이미 조달했으나 유가 상승이 10월에서 12월 사이 소매 가격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함. □ 수입쌀 가격 인하 시행 연기 - 농업부는 시장 충격을 방지하기 위해 수입쌀에 대한 권장소비자가격 인하 시행을 연기함. - 또한, 당초 7월 시행 예정이었던 권장소비자가격의 1kg당 43페소(1,030원)로의 인하가 1~2개월 연기될 전망임.

필리핀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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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대기업과 은행 간 연계성 리스크 경고

□ 은행-대기업 연계의 이중적 특성- 무디스(Moody's Ratings)는 필리핀 은행들과 대기업 그룹 간 소유 관계가 자본 확충 및 대출 기회 제공의 장점과 관련 당사자 위험 증가라는 단점을 동시에 가진다고 분석함.- 필리핀 은행은 대기업에 대한 의존도가 크기 때문에, 대기업의 재정적 어려움이 발생할 경우 은행 자산 건전성이 현저하게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함.□ 경기 침체 시 연쇄 리스크 우려- 필리핀은 자본시장이 발달하지 않아 기업들이 은행 자금 조달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구조로, 경기 침체 시에는 은행권에 압박 요인으로 작용하게 됨.- 이에 따라 대기업의 재정 악화는 은행을 포함한 계열사에 연쇄적 영향을 미쳐 금융 불안정성을 확대시킬 수 있음.□ 규제 당국의 대응과 한계- 필리핀 중앙은행(BSP: Bangko Sentral ng Pilipinas)은 금융 대기업 소속 은행들의 관련 당사자 거래 공시 확대를 통해 이해 충돌과 금융 위험 파악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 한편, 무디스는 규제만으로는 리스크를 완전히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언급함.

필리핀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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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2027년까지 경제성장 둔화 전망

□ 세계은행, 필리핀 경제성장률 목표치 하회 전망 - 세계은행은 최근 발표한 필리핀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2025년 GDP 성장률이 정부 목표치인 6~8%를 하회하는 5.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힘. - 아울러, 2026년과 2027년 성장률은 각각 5.4%, 5.5%로 소폭 상승하지만 여전히 정부 목표치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됨. □ 글로벌 불확실성 및 대외 여건 악화로 성장 둔화 - 세계은행은 글로벌 정책 불확실성과 수출·서비스·산업 부문에 영향을 미치는 대외 여건 악화가 성장률 둔화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함. - 2025년 1분기 경제성장률은 5.4%로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둔화된 것으로 나타남. □ 기업 환경 개선 및 재정 건전성 강화 방안 제시 - 세계은행은 필리핀 정부에 경제성장 보호와 가속화를 위해 기업 환경 개선과 재정 여력 확보에 집중할 것을 권고함. - 또한, GDP 대비 조세수입 비율 제고를 위한 세제 개혁과 외국기업 등록 절차 간소화 등을 주요 개혁 과제로 제시함. - 이와 함께,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역내 무역협정 추진과 국내 구조개혁 이행을 당부함.

필리핀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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